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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현장서 민주당 무조건 옳다 고집 말고 바뀌라 해"

등록 2021.11.26 09: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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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대장동도 오히려 '사과부터'라는 민심 확인"
"지지율, 아직 예민한 때 아냐…큰 의미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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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기획단장이 지난 6월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차 대선경선기획단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6.2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6일 "현장에 가보니까 우리 민주당에게 요구하는 것은 바뀌라는 거다"라고 말했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전략기획위원장인 강 의원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이같이 전하며 "무조건 옳다고 고집하지 말고, 잘못한 건 잘못했다고 하고 잘할 것은 잘하겠다고 약속해야 믿는다는 것을 후보 자체가 현장에서 느끼는 걸로 저는 생각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과거의 과오라든지 예를 들면 대장동도 '나만 깨끗하면 되지' 관점이 아니라, 국민들이 (개발) 초과 이익에 대해 허탈감에 대해 오히려 사과하는 모습부터 '진심으로 죄송하다'면서 민심에서 답을 확인하신 것"이라며 "연일 사과하고 그 사과의 동력으로 민주당도 같이 변하자고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재명 후보가 전략기획위원장 자리를 맡아달라면서 특별히 했던 이야기가 있나'라는 물음엔 "신속한 의사결정, 그리고 국민들에게 바로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는 조직과 조직 변화 이런 것들을 주로 주문했다"고 답했다.

그는 "반성을 기반으로 후보는 민생과 실용을 중심에 놓고 유능하고 혁신된 민주당을 지향하고 있다"며 "그런 면에서 보면, 사실상 전략이란 것은 혁신하고 당을 바꿔서 유능하게 만드는 것이 저희의 역할이다.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캠페인에 많이 나왔던 워룸 체제로 운영해볼까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워룸이란 말은 칸막이가 없어서 정보 공유와 의견 교환이 원활하다는 게 장점"이라며 "후보나 당 대표까지 한두 단계만 거치면 바로 보고가 되고 서로 공유될 수 있는 체제로 변화시켜야 된다"고 부연했다.

민생 법안과 관련해선 "특히 개발이익환수법 같은 경우 국민들에게 허탈감을 많이 줬던 구조적인 문제에 대해 변화를 요구하는 것"이라며 "저희는 상가 건물 임대차보호법이라든지 가맹사업법이라든지 민생 법안에 대해서 의지를 갖고 처리하고 싶고 안타까운 것은 야당이 논의조차 안 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협의조차 안 하고 있어서 그런 것들을 저희가 좀 후보의 뜻이 아니더라도 큰 의석을 가진 정당이니만큼 꼭 처리하려고 노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지지율 추이와 관련해선 "아직은 지지율에 그렇게 예민한 시간이 아니다. 어떤 건 벌어져 있는 것도 있고, 좁혀진 조사들도 나오기도 하는데 조사 자체가 큰 의미를 가지고 있지는 않다"며 "성찰과 반성으로부터 앞으로 어떻게 변하겠다는 것이 이어지고 국민들에게 감동을 줄 때 지지에 반영될 것"이라고 봤다.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깜짝 출연할 계획이 있나'라는 질문에는 "아마 다른 일정이 있으시다"라며 "이낙연 전 총리도 적극적으로 도와주시고 있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 출연이 있을 건지 제가 부인하진 않는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c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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