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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글로벌 반도체·ICT 투자 연합군' 뜬다

등록 2021.11.26 09:4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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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신설법인 SK스퀘어, SK하이닉스 등과 공동 자금 조성
재무적 투자도 받아…미국·유럽·일본 등 선도기업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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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인준 기자 = SK스퀘어, SK하이닉스, SK텔레콤 등 SK그룹 계열사 3곳이 '글로벌 투자 연합군'을 구축한다.

이들 3개 사는 공동 자금을 조성해 미국, 유럽 등 주요국 반도체·ICT 기업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재무적 투자자(FI) 등까지 고려하면 '군자금'은 최대 조(兆) 단위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재계에 따르면 SK스퀘어는 SK하이닉스, SK텔레콤과 함께 별도의 특수목적법인을 세우거나 펀드를 조성해 자금을 모아 투자금을 집행하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이다. 이달 1일 SK텔레콤에서 떨어져 나와 신설한 반도체·ICT 투자회사 SK스퀘어의 첫 공식 프로젝트다.

투자 금액은 조 단위를 초과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금 운용은 3사가 공동으로 맡으며, 투자 등 의사 결정도 내년부터 SK스퀘어, SK텔레콤, SK하이닉스 경영진이 참여하는 '3사 협의체'에서 한다. 협의체는 경영과 무관한 재무적 투자도 받을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최소 수천억원에서 조 단위 투자금이 조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

투자 대상은 국내외 유망 반도체·ICT 기업이다. AI(인공지능)이나 6세대(6G)이동통신, 플랫폼, 자율주행 등 첨단 기술력을 갖춘 선진국 지역의 선도 기업이 대상이 될 전망이다. 미국이나 유럽, 일본 등이 거론되고 있다.

SK스퀘어 등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 전시회인 'CES 2022'에 공동 부스를 조성하고 현지에 참석한 글로벌 투자자들과 접촉할 것으로 전해졌다.

SK스퀘어 관계자는 "회사 설립 목적에 맞게 반도체·ICT 분야의 투자 계획을 갖고 있다"면서도 "금액 등이 구체적으로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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