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전국 최대규모 건설기계 공영주기장 준공식

1만 9837㎡에 총 220면 규모

태안군 건설기계 공영주기장 준공식에 참석한 가세로 군수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 유순상 기자 = 충남 태안군은 전국 최대규모 태안읍 석산리 건설기계 공영주기장 준공식이 전날 가세로 군수와 도·군의원, 마을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표창패 수여 및 감사패 전달식이 열렸고 참석자들은 테이프 커팅에 이어 공영주기장을 직접 둘러봤다.

군은 지난 8월 개방 당시 코로나19 거리두기에 따라 준공식을 연기했고 이번에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개최했다.

공영주기장은 1만 9837㎡ 면적에 총 220면(일반 43, 대형 59, 중장비 118) 규모다.  건설기계 불법주기로 인한 군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관련 예산을 확보하고 주민설명회와 토지매입 등을 거쳐 지난해 10월 착공, 지난 7월 공사를 마무리했다.

태안군 건설기계 공영주기장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관리동에는사무실과 회의실, 휴게실, 샤워실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진입도로를 확·포장하고 CCTV를 설치하는 등 안전하고 편리한 주기장 공간을 조성했다.

가세로 군수는 "공영주기장 개방후 건설기계 불법주기가 크게 줄어 교통사고 및 소음 등 생활민원이 상당부분 해소되는 성과를 거뒀다"며 "주기장의 효율성을 더욱 높이고 군민들의 생활환경을 한 차원 높일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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