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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시장 '공직선거법 위반' 첫 공판…"성심성의껏 임하겠다"

등록 2021.11.26 14:11:47수정 2021.11.26 15:4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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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형준 부산시장이 26일 오후 부산지법에서 열리는 첫 공판기일에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2021.11.26.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형준 부산시장이 26일 오후 부산지법에서 열리는 첫 공판기일에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2021.11.26.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이 26일 담담한 표정으로 법정에 도착한 뒤 공판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부산지법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허위사실공표)로 기소된 박형준 부산시장의 첫 재판이 열렸다.

앞서 4차례 열렸던 공판 준비기일과 달리 공판기일에는 피고인이 의무적으로 출석해야 하기 때문에 박 시장은 이날 처음으로 법정에 섰다.

박 시장은 오후 1시45분께 법원에 도착했다. 그는 수많은 취재진 앞에서 "공판이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성심성의껏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 시장은 취재진의 추가 질문에 대해 말을 아끼고 법정으로 들어갔다.

검찰이 기소한 허위사실공표 혐의는 4대강 사업 불법 사찰 관련 의혹이다. 지난 4·7 보궐선거 때 여권이 제기한 4대강 사찰 문건에 관여했다는 의혹에 대해 박 시장은 "지시한 적이 없다"고 부인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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