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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OTT 전쟁…디즈니, 내년 콘텐츠에 39조 쏟아붓는다

등록 2021.11.26 15: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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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50억달러에서 내년 330억달러로 확대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해외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디즈니+)가 12일 0시부터 국내에서 공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2021.11.12.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해외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디즈니+)가 12일 0시부터 국내에서 공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2021.11.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 월트디즈니가 내년 콘텐츠 투자를 대폭 늘린다.

25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 리포터 등에 따르면 디즈니는 지난달 1일 시작된 2022 회계연도에 향후 1년간 콘텐츠에 330억달러(약 39조3660억원)를 지출할 계획이다. 이는 2021년 회계연도의 250억달러보다 80억달러 늘어난 것이다.

다른 엔터테인먼트 기업과 비교해도 디즈니의 콘텐츠 예산은 엄청난 규모라고 할리우드 리포터는 설명했다. 

넷플릭스가 올해 콘텐츠 예산으로 140억달러, 디스커버리가 워너미디어와 합병 첫 해에 200억달러를 콘텐츠에 투입한다고 밝힌 바 있다.

콘텐츠 투자 확대는 디즈니의 디즈니플러스, 훌루, ESPN플러스 등 스트리밍 플랫폼을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시장에서 넷플릭스와 디즈니 등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국내 시장에도 넷플릭스에 이어 디즈니플러스, 애플TV플러스가 상륙하며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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