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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KB국민은행 개막 10연승 저지…4연승 질주

등록 2021.11.26 21: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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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박혜진 결승 3점포·김소니아 21득점…우리은행 단독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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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의 김소니아. (사진=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선두 청주 KB국민은행의 개막 연승 행진을 멈춰세웠다.

우리은행은 26일 청주체육관에서 벌어진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KB국민은행과의 경기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74-72로 승리했다.

멈출 줄 모르던 KB국민은행의 연승 행진을 가로막은 우리은행은 4연승을 달렸다. 7승 3패를 기록한 우리은행은 인천 신한은행(6승 3패)을 제치고 단독 2위가 됐다.

개막 이후 9경기를 내리 이겼던 KB국민은행은 개막 9연승을 마감하며 시즌 첫 패배(9승)를 당했다.

경기 내내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접전이 이어졌다.

우리은행이 3쿼터 중반 나윤정의 3점포와 박지현의 골밑슛으로 51-48 리드를 가져가자 KB국민은행은 박지수의 자유투, 엄서이의 골밑슛으로 다시 승부를 뒤집었다.

우리은행은 최이샘, 김정은의 2점슛으로 다시 55-52로 역전한 뒤 3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도 숨 막히는 접전이었다.

박지수, 강이슬에 연속 골밑슛을 허용해 리드를 내줬던 우리은행은 김소니아, 박지현의 연속 2점슛과 김소니아의 3점포로 64-60으로 앞섰다. 하지만 KB국민은행도 박지수의 골밑슛과 허예은의 속공 득점으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우리은행은 64-64로 맞선 상황에서 강이슬에 3점포를 헌납했지만, 최이샘이 3점포 두 방을 연달아 터뜨리면서 다시 70-67로 리드를 가져갔다.

KB국민은행은 강이슬의 3점포로 다시 기세를 끌어올렸다. 하지만 우리은행도 박혜진의 3점포로 응수했다.

경기 종료 1분 4초 전 강이슬에 자유투를 내주고 1점차로 쫓긴 우리은행은 이어진 공격에서 김정은, 박헤진의 슛이 모두 림을 벗어나면서 역전 위기에 놓였다.

하지만 KB국민은행 강이슬이 경기 종료 8초를 남기고 던진 3점슛이 빗나가면서 우리은행은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때 박지수와 김소니아가 리바운드 다툼을 벌였고, 심판 휘슬이 불렸다. 비디오 판독 결과 박지수의 파울로 판명되면서 김소니아가 자유투를 얻었다.

김소니아는 자유투 2개 가운데 1개만 성공했지만, 경기 종료 1.6초를 남기고 공격권을 가져간 KB국민은행이 승부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우리은행의 박혜진은 경기 종료 1분 25초를 남기고 성공한 결승 3점포를 포함해 15득점 5리바운드를 올렸다. 김소니아가 21득점 9리바운드로 우리은행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최이샘은 고비마다 터뜨린 3점포 세 방을 포함해 15득점 8리바운드로 활약했다.

KB국민은행의 기둥 박지수는 개인 한 경기 최다에 타이인 13개의 공격리바운드를 잡는 등 25득점 21리바운드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에 고개를 떨궜다. 이외에 강이슬이 21득점 7리바운드로 분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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