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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총리, 내달 개최 '민주주의 정상회의' 참석

등록 2021.11.27 11:13:20수정 2021.11.27 12: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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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9~10일 화상 개최…한국·일본 등 110개 국 초청받아

중국, 대만 초청에 강력 반발

[도쿄(일본)=AP/뉴시스]지난 1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도쿄 자민당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발언하고 있다. 2021.11.02.

[도쿄(일본)=AP/뉴시스]지난 1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도쿄 자민당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발언하고 있다. 2021.11.02.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내달 9~10일 미국이 화상으로 개최하는 '민주주의를 위한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일본 NHK가 27일 보도했다.

NHK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번 회의를 미일 관계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법치와 인권을 중시하는 다른 국가들과 연대를 강화하는 기회로 활용할 예정이다.

기시다 총리는 또 국제 이슈에 대한 민주주의 국가 지도자들 간 단합을 강조할 예정이라고 한다.

앞서 미 국무부는 처음으로 개최되는 '민주주의를 위한 정상회의'에 초청한 110개 국가와 정부 명단을 공개했다.

미 국무부에 따르면 회의는 권위주의 차단과 부패 퇴치, 인권 존중 증진이라는 세가지 기본 주제에 초점을 맞춰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아에서는 미국의 동맹국들인 한국과 일본 그리고 대만이 초청을 받았다. 

중국은 조 바이든 행정부가 대만을 회의에 초청하자 강하게 반발했다.

자오리젠(趙立堅)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24일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이 '민주주의를 위한 정상회의'에 대만을 초청한 것을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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