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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내년 상반기 일부 가정 돌봄로봇 서비스 제공

등록 2021.11.28 11:40:51수정 2021.11.28 16: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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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활용 사회적약자 편익지원 공모' 선정

광명시청 전경.

광명시청 전경.


[광명=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광명시가 내년에 일부 가정을 대상으로 로봇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광명시는 한국 로봇 산업진흥원 주관 ‘2021 로봇 활용 사회적 약자 편익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며 연말까지 관련 프로그램 개발을 마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아울러 내년 상반기부터 광명종합사회복지관에서 선정한 1인 거주 20가구를 대상으로 시험 운용에 나선다. ‘보미-II’로 이름 지어진 로봇은 자율주행이 가능하며, 사용자 인식을 통한 데일리케어 등 사용자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센서를 이용한 사용자간 상호작용과 데이터를 활용한 1:1 개인별 맞춤 인지훈련 교육도 이에 포함한다. 이에 앞서 광명시는  광명종합사회복지관, ㈜글로벌스탠다드테크놀로지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관련 사업 공모에 참여했다.

아울러 2억5600여만 원의 국비 지원을 바탕으로 총 3억6600여만 원을 투입해 연말까지 관련 프로그램 개발을 마무리하고, 사용자별 서비스의 활용명세 및 사용자 만족도 조사 등을 바탕으로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박승원 시장은 “사회적 약자에게 로봇을 통한 돌봄 서비스를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관련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로봇이 복지 분야 활용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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