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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주말 확진자 16명 발생…이달 128명으로 늘어

등록 2021.11.28 11:22:15수정 2021.11.28 16: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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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보건소 선별진료소 (사진=군산시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시 보건소 선별진료소 (사진=군산시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지역에서 주말동안 1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이들은 군산 871~886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로써 군산지역내 11월 한달 누적 확진자는 128명으로 늘어났다.

시 보건당국은 "28일 오전 8시 기준 전날(27일) 코로나19 확진자는 확진자 접촉 15명과 격리중 1명이 발생했다"면서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시민께 당부했다.

30대인 군산 871번은 지난 23일 군산 864번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23일 접촉자로 통보받고 24일 검사를 받았으나 음성이 나왔다. 이후 유증상이 나타나면서 26일 재검사한 결과 최종 확진됐다.

병원에 입원 중이던 70대 군산 872번도 지난 23일 군산 864번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광명시에 주소를 둔 40대 군산 873번은 지난 22일 서울 확진자와 접촉했다. 그는 22일과 23일 다른 지역에서 머문 뒤 24일부터 군산에서 근무했다.

퇴근 후에는 운동 클럽에 다니기도 했으며, 25일부터 유증상이 나타나 검체 채취 결과 양성 판정이 받았다.

특히 군산 874~880번은 익산 900번과 접촉해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지역내 한 아파트 주민들로 50대 1명과 60대 1명, 70대 3명, 80대 2명 등이다.

시 보건당국은 관내 아파트 경로당 등을 중심으로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감염경로로 지목받은 익산 900번 확진자 역시 같은 아파트 주민으로 익산의 한 병원에 입원하면서 감염사실이 확인됐다.

이와 함께 가족인 50대 군산 881번과 40대 군산 882번은 지난 25일 군산 867번과 접촉한 뒤 확진됐다. 이들은 이날 음식점과 커피숍 등을 방문한 것으로 역학조사에서 확인됐다.

이들의 또 다른 가족인 20대 군산 883번은 군산 881번과 접촉에 의한 감염으로 보인다.

또 10대 미만의 군산 884번과 군산 885번은 군산 874번, 10대인 군산 886번은 군산 861번과 접촉에 의해 감염으로 파악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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