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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차관 "오미크론에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24시간 모니터링"(종합)

등록 2021.11.29 09:5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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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이억원 1차관, 거시경제 금융 점검회의 열어
"명확한 분석 나오기 전까지 불확실성 요인"
"코로나 충격 완충 능력 높아진 점 고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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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2021.11.23.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 이승재 기자 =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29일 "오미크론 변이의 등장에 따라 국제 금융시장에서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상존한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이날 오전 거시경제 금융 점검회의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기재부 자금시장과, 국제금융과, 외화자금과, 국채과 등 거시경제 금융 관련 부서와 국제금융센터 등이 참여했다. 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 바이러스 발생에 따른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대응 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앞서 세계보건기구(WHO)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를 알파·베타·감마·델타에 이어 다섯 번째 우려변이(Variant of Concern)로 지정한 바 있다.

이로 인해 국내외 주가는 하락하고, 원·달러 환율은 상승하는 추세다. 또한 그간 상승세를 보이던 금리와 국제유가가 크게 하락하는 등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이 차관은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 추이와 위험성 등에 대한 명확한 분석이 나오기 전까지는 정보 부족으로 인해 단기적으로 오미크론이 국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확대시킬 수 있다"고 평가했다.

새 변이 바이러스가 불확실성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은 있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충격 완충 능력이 높아진 점을 고려해야 한다는 견해도 나왔다.

이 차관은 "우리 금융시장은 과거 코로나 재확산 시에도 비교적 짧은 기간 내에 충격에서 회복되는 복원력을 보인 바 있다"고 발언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등장 이후 글로벌 차원에서 방역·의료 대응 체계가 지속 확충·강화되고 있다"며 "경제 활동 측면에서도 비대면 근무와 온라인 소비 확산 등 코로나 충격을 완충할 수 있는 적응력도 높아진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정부는 앞으로 거시경제금융회의 등을 통해 관계부처·기관과 긴밀히 소통하고 국내외 경제·금융 상황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 차관은 "오미크론 변이가 경제·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변이 바이러스와 국내외 금융시장에 대한 24시간 모니터링 체제를 가동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시장·상황별 시장 안정 조치 수단을 보다 꼼꼼히 점검해 가는 한편 필요시에는 관계기관과 함께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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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뉴시스] 박미소 기자 = 정부가 오미크론 발생 국가인 남아공과 인접국인 보츠와나, 짐바브웨, 나미비아, 레소토, 에스와티니, 모잠비크, 말라위 등 8개국을 방역강화국가, 위험국가, 격리면제 제외국가로 지정했다. 2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서 해외입국객들이 방역 관계자의 안내를 받고 있다. 2021.11.28. misocamera@newsis.com




◎공감언론 뉴시스 russ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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