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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삼성, NBA 신인 5순위 출신 로빈슨 영입

등록 2021.11.29 10: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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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제아 힉스 부상 대체로 합류…12월 중순께 출전 예상

[올랜도=AP/뉴시스]브루클린 네츠 시절의 토마스 로빈슨

[올랜도=AP/뉴시스]브루클린 네츠 시절의 토마스 로빈슨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미국프로농구(NBA) 신인 드래프트 5순위 출신의 토마스 로빈슨(208㎝)을 영입했다.

29일 삼성 구단에 따르면, 기존 외국인선수였던 아이제아 힉스가 왼발 부상으로 8주 진단을 받아 새롭게 로빈슨을 영입하기로 했다.

캔자스대학을 거친 로빈슨은 2012년 NBA 드래프트에서 전체 5순위로 새크라멘토 킹스에 지명 받았다.

5순위는 역대 KBL에 진출한 외국인선수 중 드래프트 픽 최상위그룹에 해당한다. 역대 최고는 2019~2020시즌 울산 현대모비스에서 뛰었던 에메카 오카포로 2004년 2순위 출신이다.

로빈슨은 휴스턴, 포틀랜드, 필라델피아, 브루클린, LA 레이커스에서 NBA 통산 5시즌을 뛰며 평균 4.9점 4.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총 313경기에 나섰다.

이후에는 러시아, 중국, 터키 등에서 뛰었다.

달리는 농구가 가능한 빅맨 자원으로 알려졌다.

로빈슨은 입국 후, 10일 동안 자가격리를 거쳐야 한다. 구단은 12월 중순 무렵부터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은 5승11패로 10개 구단 중 9위에 머물러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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