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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득신 다리 건너며 학업 정진해요"…증평 보강천 인도교 개통

등록 2021.11.29 10: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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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증평군은 29일 조선 중기 다독시인이자 대기만성의 상징적 인물인 백곡 김득신의 이름을 딴 '김득신 다리'를 보강천 인도교 형태로 29일 개통했다. (사진=증평군 제공) 2021.11.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증평=뉴시스] 강신욱 기자 = 조선 중기 다독시인이자 대기만성의 상징적 인물인 백곡 김득신(金得臣·1604~1684)의 이름을 딴 다리가 생겼다.

충북 증평군은 29일 형석중·고등학교와 대성베르힐아파트를 잇는 보강천 인도교 '김득신 다리'를 개통했다.

김득신 다리는 길이 174.6m, 폭 3.5m 규모다.

학생들이나 산책하는 주민들은 인도교가 놓이기 전에는 옆에 설치한 돌다리를 이용했다.

하지만 비가 많이 오면 침수가 잦아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고 교통약자는 이용하기에 불편했다.

군이 호우예보에 돌다리 통행을 사전 통제해도 일부는 무단으로 건너는 등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군은 이런 불편과 위험을 해결하고자 28억원을 들여 지난해 교육(Education)이음길 조성사업으로 인도교 건설에 들어갔다.

현재 공사는 95% 이상 진행돼 우선 개통하고 다음 달까지 주변 토목공사를 마무리해 전체 공사를 준공할 계획이다.

교육이음길은 지난해 충북도 균형발전기반 조성사업 평가에서 A 등급을 받아 확보한 34억원(도비 19억원, 군비 15억원)을 들여 추진한 'ACE(에이스)로 가는 길'의 한 구간이다.

ACE로 가는 길의 다른 구간인 '문화(Culture)이음길'(미루나무숲~형석중·고)과 '병영(Army)이음길'(37사단~연탄사거리)은 지난해 11월과 올해 6월 각각 사업을 완료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인도교 개통으로 학생과 주민들의 보행 안전을 높이는 것은 물론 문화이음길과 자작나무숲, 미루나무숲 등으로 이어지는 보강천 주변 5㎞의 순환형 산책로를 완성했다. 앞으로도 더욱더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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