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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칵테일 흡입형' 치료제 개발 박차…"오미크론 대응"

등록 2021.11.29 10:3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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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상 중인 흡입형 렉키로나, 후속 임상부터 칵테일 요법 추진
변이 대응 목적으로 개발 중인 'CT-P63'과 결합
흡입형 1상 연내 마무리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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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이종철 기자 = 한 연구원이 22일 오후 인천 연수구 셀트리온 2공장에서 셀트리온 코로나19 항체 치료제를 바라보고 있다. 2020.12.22. (공동취재사진)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셀트리온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해 후속 프로젝트 ‘칵테일’ 흡입형 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한다.

셀트리온은 29일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 후속으로 개발 중인 ‘CT-P63’과 별도로 개발 중인 흡입형 렉키로나를 더해 흡입형 칵테일 치료제를 개발한다고 밝혔다.

앞서 셀트리온은 변이 바이러스 대응력이 우수한 후보항체 CT-P63을 선별해서 지난 9월 폴란드에서 임상 1상에 착수한 바 있다. 최근 CT-P63 1상의 환자 투여를 종료하고 12월 중 시험 데이터를 확보한 후, 동시 개발 중인 흡입형 치료제와의 결합을 추진할 계획이다.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 초기부터 흡입형은 칵테일 형태로 개발한다는 복안이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주사제인 렉키로나를 흡입제로 바꿔 개발 중인 연구는 현재 호주 1상이 진행 중이다. 흡입형 항체치료제의 후속 임상을 CT-P63를 더한 칵테일 흡입형으로 진행하기로 하고 규제기관과 가능성 여부를 타진할 계획이다.

특히 CT-P63이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서도 중화능을 발휘할 것으로 셀트리온은 기대했다. 최근 구조분석을 통해 바이러스 항원 결합부위가 오미크론의 변이 부위와 겹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해당 항체의 슈도 바이러스 중화능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흡입형은 항체의 주요 작용기전인 스파이크 부위 항원 결합을 통한 바이러스 중화능뿐 아니라 흡입된 항체가 호흡기 점막에 들러붙어 호흡기를 통해 유입되는 바이러스를 걸러주는 ‘트랩핑’ 기전도 갖고 있다. 향후 발생 가능한 변이 바이러스에 최적화된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미 델타 변이에 대한 대응능력이 확인된 렉키로나 국내외 공급에 주력하면서 새로 출현한 오미크론 등 다양한 변이의 확산 추세를 주시하고 있다"면서 "1차 개발이 완료된 렉키로나 뿐 아니라 2차 개발을 진행 중인 칵테일 흡입형의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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