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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허영만 "맛있는 척 한 적 없다. 칼 들고 있지 않나"

등록 2021.11.29 16: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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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허영만 2021.11.29(사진=SBS 파워 FM '두시탈출 컬투쇼'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허영만 2021.11.29(사진=SBS 파워 FM '두시탈출 컬투쇼'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수진 인턴 기자 = 만화가 허영만이 맛집과 영화에 대한 일화를 털어놓았다.

29일 SBS 파워 FM '두시탈출 컬투쇼'에 게스트로 만화가 허영만이 출연했다. 개그맨 김민경은 스페셜 DJ로 나섰다.

청취자는 "맛없는데 맛있는 척하신 적이 있냐"며 질문했다. 김민경은 "맛없으면 힘들어서 표정에서 티가 난다. 저희를 오래 봐오신 분들은 입맛에 안맞는다는 걸 아신다"고 말했다. 허영만도 이에 공감하며  "저도 맛있는 척한 적은 없다. 그렇다고 맛없다고 솔직하게 얘기하진 않는다"고 말했다. "음식 내놓은 분이 부엌에서 칼 들고 있지 않냐" 며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허영만은 '백반기행'에 나왔던 인상 깊었던 게스트를 묻는 질문에는 "한 사람 얘기하면 섭섭해한다"며 김태균을 꼽았다. 출연했으면 하는 게스트에 대해선 "조용필을 모시고 싶다. 그분 이런데는 안나오잖아. 그래서 더 모시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태균은 " '컬투쇼'에도 모시고 싶다. 한번도 안나오셨다"며 맞장구쳤다.
 
또한, 허영만은 자신의 만화를 기반으로 한 영화들에 대해 언급했다. "만화를 원작으로 해도 영화가 똑같지는 않다"며 "감독한테 '어려운 게 없었냐'고 물어본 적이 있다"고 말했다. "감독이 '만화 원작에 인문들이 너무 많이 나온다. 영화는 2시간에 끝내야 해서 힘들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허영만은 영화 '타짜'가 12월 1일 재개봉된다고 밝혔다. 당시 허영만은 '타짜' 에 출연했다. 허영만은 "카메오로 출연해서 출연해서 출연료는 못받았다"며 "우정 출연했다. 끝나고 나서 술을 사들고 월드컵을 봤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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