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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2030년까지 에너지 혁신기업 5천개 육성"

등록 2021.11.30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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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에너지혁신기업 연대·협력 포럼 개최

에너지중소혁신기업협회 설립 추진협의체 발족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고은결 기자 = 박기영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30일 "2022년 상반기에 탄소중립시대 에너지 신산업 창출·육성방안을 발표하고, 에너지 혁신기업을 올해 2500개에서 2030년 5000개 육성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박 차관은 이날 산업부가 전경련회관에서 연 '제3회 에너지혁신기업 연대·협력 포럼'에서 "정부는 에너지 신시장과 신산업 창출 지원에 정책역량을 집중하고, 에너지 분야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언급했다.

포럼에는 탄소중립 이행과 에너지 신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에너지 혁신기업 27개사 대표가 한자리에 모여 '한국에너지중소혁신기업협회(가칭)' 설립 추진협의체를 발족했다.

탄소중립 시대의 에너지 기술, 에너지 신산업에 대한 주제 발표와 기업 사례 발표도 진행됐다.

손정락 산업부 R&D 전략기획단 에너지MD는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과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10대 중점기술과 기술개발(R&D) 전략을 발표했다.

이경윤 한국전력 신사업처장은 한전이 추진 중인 스마트에너지 플랫폼, 에너지 마켓플레이스 등 신사업 투자 방향을 설명했다.

피엠그로우, 니어스랩, 에이치에너지 등 3개사는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 신산업 실증사례를 소개했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패널 토론에서 '에너지 혁신기업의 육성과 당면 과제'를 주제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확산을 위한 대기업, 에너지 공기업, 에너지 혁신기업 간 상생 협력을 강조했다.

또한 에너지 신산업·신기술에 대한 투자 확대와 제품·서비스의 사업화 및 시장 육성을 위한 정부의 지원을 당부했다.

이 밖에 포럼에서는 투자유치설명회, 투자심사역과의 일대일 투자유치상담회도 진행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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