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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길병원, 지역 암센터 지정 10년 치료의 현재와 미래 심포지엄

등록 2021.11.30 09: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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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가천대 길병원 제공)

(사진= 가천대 길병원 제공)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가천대 길병원은 최근 지역암센터 지정 10년을 기념하고 인천지역 암 치료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보기 위한 심포지엄을 가천대 길병원 가천홀에서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가천대 길병원 공식 유튜브채널을 통해 일반 시민에게도 생중계됐다.

심포지엄은 올해로 지정 10년을 맞이한 인천지역암센터의 주요사업 성과를 소개하고, 다양한 공익사업을 통한 실제 암검진 수검률의 변화, 지역 암환자의 자체충족률 등 변화상을 확인하고자 마련됐다.

이태훈 가천대 길병원 의료원장은 “인천지역암센터는 지난 10년 동안 인천시민과 암환자의 암예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국가암관리사업을 적극 수행해 왔으며, 그 결과 인천지역의 국가암검진 수검률이 10년 전에 비해 6% 이상 상승한 점은 내세울만한 성과”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심포지엄이 환자 중심의 암환자 관리, 빅데이터를 활용한 치료제 개발 등 앞으로의 과제를 공유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양우 가천대 길병원장은 “어디서나 암 걱정 없는 건강한 나라를 만들기 위한 국가적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지난 10년의 성과를 토대로, 향후에도 거점기관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지역암센터는 2011년 지역 암센터 지정 이후 지역사회와 연계한 암관리사업을 수행해 오고 있다.

암 환자의 신체적·정서적 고통 경감과 일상회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10년간 2867회 운영하고, 원내외 암 예방 교육을 522회 실시했으며 백령도·연평도 등 찾아가는 도서지역 암 예방교육 및 봉사를 75회 시행하고 중·동·강화군 보건소와 연계한 암환자 프로그램도 219회 시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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