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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윤종신', 오늘 '12월' 발매…"편안함 가닿기를"

등록 2021.11.30 10:2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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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12월' 2021.11.30(사진=미스틱스토리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12월' 2021.11.30(사진=미스틱스토리 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수진 인턴 기자 = 가수 윤종신이 곡 '12월'에 사람들이 편안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30일 미스틱스토리 측은 가수 윤종신이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월간 음악 프로젝트 2021 '월간 윤종신' 리페어(Repair) 11월호 '12월'이 발매된다고 밝혔다.

이번 곡 '12월'은 지난 2010년 '행보 2010 윤종신'을 통해 발매된 원곡의 리페어 버전이다. 한 해를 갈무리하는 사람들의 설렘과 기대를 담았다. 원곡은 젊고 신나는 분위기 였으나, 10여 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윤종신이 바라본 2월에 대한 심상의 변화를 표현해 보다 느긋해진 12월을 담았다.

윤종신은 소속사를 통해 "원곡보다 키도 반음 낮추고 템포도 느리게 했다. 좀 더 편안한 노래를 만들고 싶었고, 이 노래를 듣는 사람들의 12월도 편안했으면 했다. 처음에는 '12월'이니까 당연히 12월호로 준비해볼까 했는데, 생각해보니 11월 말쯤에는 세상에 나와야 사람들에게 12월 내내 가닿겠구나 싶더라. 이렇게 '12월' 이라는 제목의 노래를 11월호로 발표할 수 있는 게 '월간 윤종신' 만의 재미가 아닌가 싶기도 하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윤종신은 "앨범 커버 제작 중 2010년 무렵에 라익이랑 눈사람을 만들었을 때 찍었던 사진이 떠올랐다. 뮤직비디오는 iMBC 협조로 뉴스 자료 화면을 받아서 제작했는데, 어쩐지 요즘 겨울은 진짜 겨울 같은 느낌은 또 덜한 것 같아서, 그 시절을 한번 추억해보았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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