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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스탁]씨젠·LG이노텍·한온시스템

등록 2021.11.30 10: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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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 오미크론 불안 위축에 5% 약세

LG이노텍, 출하량 확대 전망에 '상승'

한온시스템, 日 매각 초읽기에 6%↑

[인천공항=뉴시스] 배훈식 기자 =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이 아프리카와 유럽을 중심으로 확산 조짐을 보인 2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코로나19 검사센터에 여행객들이 들어가고 있다. 2021.11.29. dahora83@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 배훈식 기자 =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이 아프리카와 유럽을 중심으로 확산 조짐을 보인 2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코로나19 검사센터에 여행객들이 들어가고 있다. 2021.11.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류병화 기자 = ◇씨젠 = 진단키트 종목인 씨젠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불안 심리 위축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씨젠은 이날 오전 9시5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000원(5.33%) 7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큰 폭으로 뛰었던 진단키트 관련 종목들은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에스디바이오센서(-6.63%), 휴마시스(-7.89%) 등도 하락하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봉쇄 조치를 고려하지 않기로 하자 오미크론에 대한 불안 심리가 줄어들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 연설에서 "만일 사람들이 백신 접종을 받고 마스크를 착용한다면 봉쇄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새로운 여행 제한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LG이노텍 = LG이노텍은 출하량 확대에 따른 실적 증가 전망에 강세다.

LG이노텍은 같은 시간 전 거래일 대비 2만원(6.84%) 오른 31만2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경쟁사의 생산 차질, 신뢰도 하락에 따른 점유율 상승과 북미 고객사 스마트폰 판매 호조세를 고려한 출하량 상향 조정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한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고객사 판매 호조세와 점유율 확대 등을 토대로 올해 4분기 영업이익 4600억원 수준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다시 경신할 것"이라며 "아직 제품 수령에 한 달 이상 소요될 정도로 판매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어 내년 1분기에도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 달성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LG이노텍 주가 모멘텀이 내년 XR 기기를 시작으로 내후년 폴디드 카메라 탑재, 2024년 폴더블 스마트폰, 2025년 자율주행차와 AR 안경까지 계속 이어질 것"이라며 "최근 주가 상승에도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의 밸류에이션 고려하면 여전히 매력적인 주가"라고 평가했다.

◇한온시스템 = 한온시스템이 일본 니덱에 인수될 가능성에 상승하고 있다.

한온시스템은 같은 시간 전 거래일 대비 900원(6.82%) 오른 1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일부 언론은 한온시스템이 일본 니덱에 매각하기 위한 합의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전기차 시대에 부품사도 강력한 파트너십 없이는 성장이 어려울 것"이라며 "니덱이 대주주가 될 경우 한온시스템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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