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산학협력·연구인프라 지원 125억 투입
공모형 기술개발 과제 53건(62.5억 원), 5C LAB 과제 36건(62.8억 원) 선정
자동차·조선·빅데이터·에너지 등 지역 주력산업 전환과 신산업 육성 박차
드론 전원공급 및 원격 이착륙용 고내항성 무인보트 개발(창원대 윤현규 교수). (사진=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과제선정 기준은 개발목표와 지역산업과 연관성, 산학연 연계 가능성, 과제책임자의 역량, 인력양성 계획 등이다.
이번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플랫폼) 공모과제엔 울산·경남지역 대학교수 및 기업연구원 158명이 참여해 산학연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USG 공유대학 학생 72명, 일반 대학생(석·박사 포함) 501명이 교육과 연구혁신을 통한 역량을 제고한다.
산학연 공동연구로 기업의 애로기술을 해결하기 위한 기술개발 과제는 53건(약 62.5억 원 규모)이다.
주요 기술개발 분야로 친환경 미래자동차 소재 및 제어, LNG 선박 성능검증 및 엔진 고장 모니터링, 딥러닝·AI(인공지능)·빅데이터 등 ICT 기반 기술, 스마트 도시 교통체계 구축 및 건축자재 개발, 수소생산 및 연료전지 소재개발 및 취약계층 콘텐츠 개발, 사회문제 해결 창업사례를 연구하는 공동체혁신 분야가 포함됐다.
5C LAB은 36건(약 62.8억 원)이다. 주요 분야는 제조업 혁신을 위한 미래형 나노융합 부품 및 소재개발, 빅데이터·AI 기반 기술연구, 3D 프린팅을 활용한 건축자재 개발, 모빌리티 설계 및 운용, 풍력발전을 이용한 연구실 구축 등이다.
이 같은 지역 주력산업 기술개발과 5C LAB 과제수행으로 울산·경남지역 미래모빌리티 신제품 개발, 조선산업 부가가치 창출, 수소 에너지 신산업 육성, 지능정보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화 및 지능화 발전에 기여할 전망이다.
향후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인재 양성, 취업연계 및 정주여건 조성에 한몫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4월까지 추진되는 2차연도 공모과제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와 각 대학 사업단은 협약을 맺고 사업단별 과제책임자를 지정해 주기적으로 과제 진도와 평가 및 성과보고회 등을 통해 점검한다.
장광수 총괄운영센터장은 "공모과제 추진으로 울산·경남지역의 자동차·조선·항공·수소에너지 산업 등 주력산업의 맞춤형 애로기술 개발로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디지털 산업으로 전환을 촉진하는 등 미래 지역산업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기대했다.
5C LAB은 대학 내 교수 실험실에 장비·기자재 구축을 지원해 산학연 공동연구 인프라를 조성하는 공유연구실험실이다.
USG 공유대학은 지자체·대학·지역혁신기관이 협력해 지역 전략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고 공급하는 전국 최초 공유형 대학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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