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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훈, 내일 중국 行…베이징 올림픽 계기 종전선언 논의

등록 2021.11.30 11:3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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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양제츠 만나 北 종전선언 호응 도움 요청할 듯
중국발 요소수 수급 안정화 방안도 논의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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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서훈 국가안보실장이 22일 오후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양제츠 중국 중앙정치국 위원과 회담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0.08.22.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서훈 국가안보실장이 다음달 1일 중국을 방문해 내년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 계기 종전선언을 추진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외교소식통에 다르면 서 실장은 다음달 1일 경기도 성남의 서울공항에서 군용기편으로 중국으로 출국한다.

서 실장은 방중 기간 양제츠(楊潔篪) 중국 중앙정치국 위원을 만나 베이징 동계올림픽 계기로 종전선언을 추진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북한이 미국과의 비핵화 대화에 호응하지 않는 상황에서 종전선언을 입구로 북한을 비핵화 협상 테이블로 유인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9월 유엔총회에서 남북미 3자 혹은 남북미중 4자 종전선언 추진에 대한 의지를 보인 만큼 당사자인 중국의 지원을 통해 북한을 설득하겠다는 시도로 풀이된다.

다만 미국이 비핵화 협상 입구로 종전선언을 추진하는 데 미온적인 데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외교적 보이콧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어 성사 가능성은 미지수다.

한편 서 실장은 양 위원과 중국발(發) 요소수 품귀 사태 속에서 수급 안정 협력 방안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kyusta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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