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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탄소 중립, 법과 탄소세 아니라 과학기술로 해결해야"

등록 2021.11.30 11:3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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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미·중 패권 전쟁 중, 대한민국의 전략은? - 과학기술패권국가’ 토론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1.2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미·중 패권 전쟁 중, 대한민국의 전략은? - 과학기술패권국가’ 토론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1.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30일 "탄소중립은 과학기술로 해결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한 언론사 행사에서 "탄소중립은 국회에서 탄소중립법을 만든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 기업들에게 탄소세를 얻어서 국민에게 용돈을 나눠준다는 대선 후보까지 계신데 이렇게 해결된 문제가 아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것을 정말 과학기술로 해결해야된다"며 "정부가 주도해서 신기술 첨단 기술들을 개발을 해야만 해결될 수 있는 문제"라고 설명했다.

안 후보는 "농·축산업이나 자동차, 비행기 등 운송 수단, 냉난방까지 총 5가지 분야의 신기술을 개발해야만 탄소 중립이 가능하다"고 했다.

안 후보는 "수소 산업 같은 신생 분야를 제대로 발전시키면 삼성전자의 메모리 반도체 초격차 기술로 우리나라가 먹고 살 수 있는 것처럼, 수소 산업을 초격차 기술로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기후 위기를 오히려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발판으로 삼아 최소한 5개 이상의 초격차 기술을 확보하면 5개 이상의 삼성전자 같은 글로벌 회사를 우리가 보유할 수 있다"며 "그러면 우리는 경제 5대 강국 G5에 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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