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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대선후보, 당대표, 선대위 인사들 왜 이러나" 저격

등록 2021.11.30 11:57:41수정 2021.11.30 14:3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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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김태흠 국민의힘 의원. 2021.04.24.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김태흠 국민의힘 의원. 2021.04.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김태흠 국민의힘 의원은 30일 "대선후보, 당대표, 선대위 핵심 인사들 왜 이러시냐"고 공개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성명서에서 "정녕 정권교체라는 대의를 잊었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당신들만의 당이 아니다"며 "정권교체는 여러분들만의 소망이 아니다. 당원들과 대다수 국민들의 여망"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여러분들의 지금 언행은 사욕만 가득하고 전략과 시대정신 부재인 무능의 극치"라며 "정권교체라는 대의도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5년동안 민주당의 독선과 독주로 인한 폐해와 수모와 무력감을 벌써 잊었느냐"며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국민들의 절규가 들리지 않느냐"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제발 정신들 차리라"며 "선거는 끝난게 아니라 이제 시작이다. 와신상담의 마음으로 더 낮은 자세로 국민들께 다가가자. 이견이 있다면 자신의 사욕, 자존심을 다 버리고 선대위에서 녹여내라"고 했다.

김 의원은 최근 선대위 인선을 둘러싼 후보와 이 대표, 선대위 인사들 간의 불거진 대표 패싱 논란과 신경전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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