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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에 '마법의 성' 지어준 美아빠…"40년 만에 약속 지켰다"

등록 2021.11.30 14:38:44수정 2021.11.30 14:4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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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43년 전 아내와 이혼…3살 아들과 셰어하우스 생활
냄새나고 북적이는 환경…아들에 미안한 마음 들어
'동화같은 성'에서 살게하겠다 약속…40년만에 지켜
"약속 지키고 싶었다"…에어비앤비로 '성' 대여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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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미국 뉴욕주 볼턴에서 존 라벤더 2세는 43년 전 약속을 지키기 위해 아들에게 궁전 같은 성을 지어줬다. 현재 에어비앤비에서 성을 빌릴 수 있다. (출처: 에어비앤비 홈페이지 화면 캡처) 2021.11.30.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재민 인턴 기자 = 미국에서 한 아버지가 40여 년 전 아내와 이혼한 후 아들에게 언젠가 성에서 살게 해주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3개의 성을 지었고, 이제 누구나 방문할 수 있게 됐다.

29일(현지시간) 영국 메트로는 미국 뉴욕주 볼턴에서 43년 전 약속을 지키기 위해 아들에게 성을 지어준 존 라벤더 2세에 대해 보도했다.

존은 1978년 아내와 이혼한 후 뉴욕주 클리프턴 파크에서 성인 남성 5명과 함께 셰어하우스에서 살았다.

북적거리고 냄새나는 환경에서 세 살짜리 아이를 키우는 것이 아들에게 미안했던 그는 아들에게 언젠가 '동화 같은 성'에서 살게 해주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1982년 성 용지를 매입했으며, 이후 친구들과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성을 설계하고 건축했다.

성 내부에는 야외 테라스가 딸린 '로열' 침실도 있고, 개인 주방, 식당, 욕실이 있으며 도서관, 음악실도 있다. 또 호수와 산이 보여 전망이 아름답다고 알려졌다.

존과 그의 아들은 모두 이곳에서 결혼식을 올렸으며, 존은 3개 성 중에 한 성에서 현재 아내와 함께 살고 있다고 알려졌다.

존은 뉴욕 매체 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아들과 약속을 했고, 약속은 무슨 일이 있어도 지키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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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미국 뉴욕주 볼턴에서 존 라벤더 2세는 43년 전 약속을 지키기 위해 아들에게 궁전 같은 성을 지어줬다. 현재 에어비앤비에서 성을 빌릴 수 있다. (출처: 에어비앤비 홈페이지 화면 캡처) 2021.11.30. *재판매 및 DB 금지


존은 다른 사람들과 아름다운 전경을 함께 공유하기 위해 에어비앤비를 통해 성을 대여한다고 알리기도 했다. 6223 파운드(약 984만 원)로 성을 통째로 빌릴 수 있다.

성에서 숙박한 루이지는 "아름다운 성과 성에서 볼 수 있는 전망은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다"며 "영원히 잊지 못할 기억이다. 가보지 않고는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다"고 표현했다.

이에 대해 존는 "많은 손님이 성을 개방해 줘서 고맙다고 말하지만, 사실 여기를 찾아주신 분들께 내가 수백 배 더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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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미국 뉴욕주 볼턴에서 존 라벤더 2세는 43년 전 약속을 지키기 위해 아들에게 궁전 같은 성을 지어줬다. 현재 에어비앤비에서 성을 빌릴 수 있다. (출처: 에어비앤비 홈페이지 화면 캡처) 2021.11.30.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jeamin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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