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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램가 11월 보합 유지…"침체기 짧을 것"

등록 2021.11.30 14:3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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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트렌드포스 11월 D램 고정거래가격 동향 발표
"DDR5, PC OEM 재고 감소 등 매출 확대 가능성"
고정거래가에 선행하는 현물가격은 반등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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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포스, 자료 캡쳐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인준 기자 = D램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30일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이날 기준 PC용 D램 범용 제품인 DDR4 8GB(1GB*8)의 10월 고정거래 가격은 평균 3.71달러로, 전월과 같았다. 고정거래 가격은 기업간 거래에 사용하는 가격이다. 기업들은 주로 분기 단위로 대량 계약을 체결한다. 지난달 D램 평균가격은 전월 대비 9.51% 하락하며, 지난해 10월 이후 하락세를 보였다.

트렌드포스는 그동안 4분기 D램 가격 약세를 전망하면서도 이전의 침체기보다 짧을 것으로 보고 있다.

상대적으로 고가 신제품인 DDR5의 출시가 시작되면서 새로운 수요를 일으키고 있는 데다, 최근 PC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의 재고가 11~13주 수준에서 9~11주로 감소하는 등 구매 쪽의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PC DRAM 구매자들이 안전재고 수준을 높이기 위해 전망을 바꾸고 재고를 확보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D램 현물가격이 먼저 반등세를 나타내며 D램가 '바닥설'을 만들어내고 있다.

현물 가격은 주로 IT 업체나 PC 부품 도소매 업체가 수요 업체와 반도체를 거래할 때 책정한다. 기업간 대량 거래 가격인 '고정 거래' 가격보다 실시간으로 시황을 먼저 반영하는 특성이 있다. 이 때문에 현물 가격이 하락하면 고정 거래 가격도 함께 하락할 것으로 보는 게 일반적이다.

최근 PC용 D램 범용제품(DDR4 8Gb 2666 Mbps) 현물가격은 지난 3월말 5달러대에서 줄곧 하락세를 보였으나 최근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현재 3.25달러로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다만 D램 거래시장이 과거와 달리 현물 가격을 사용하는 소매시장보다 고정 가격을 사용하는 기업간 거래 시장이 더 크다는 점에서 현물 가격 반등이 본격적인 가격 상승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보고 있다. 그럼에도 연말 계절성 수요로 인해 가격 하락세가 조기에 마감될 것이라는 기대도 품고 있다.

한편 낸드플래시 가격도 보합세다. 메모리카드와 USB에 들어가는 낸드플래시 범용 제품 MLC 128Gb(16G*8)의 고정거래가격은 지난달과 같이 4.81달러다. 이 제품은 지난 7월 5.48% 인상된 후 5개월 연속 종전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낸드플래시 시장 전망에 대해 "공급-수요업체들은 12월까지 칩 계약 가격을 변동 없이 유지하면서, 내년 가격 동향과 수요에 대해 논의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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