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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학기술대 문예창작학과, 제6회 졸업 작품 전시회

등록 2021.11.30 14: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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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생 22명, 대학 생활 동안의 노력이 담긴 작품 선보일 예정

[서울=뉴시스] 'Hwp' 전시회가 열리는 서울과학기술대 상상관(사진=서울과학기술대 문예창작학과 졸업 작품 전시회 페이스북 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Hwp' 전시회가 열리는 서울과학기술대 상상관(사진=서울과학기술대 문예창작학과 졸업 작품 전시회 페이스북 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광주 인턴 기자 =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이동훈)는 문예창작학과가 30일부터 내달 5일까지 제6회 졸업작품전시회 '.hwp'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문예창작학과 학생들이 주로 사용하는 한글 파일의 확장자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hwp'로 정했다. 이는 'happens with a pen'을 줄인 말로, 의미는 '글을 쓰는 행위'를 '펜으로 일어나는 사건'으로 정의해 '마침표 이후 펜으로 일어나는 사건들'이다.

전시회 기획 팀장을 맡은 주은지 학생은 "끝이라고 여겨졌던 순간, 글쓰기를 통해 새로운 정의를 시작하는 것이 문예창작학과 학생들의 글쓰기가 아닐까 생각하며 전시회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는 2021년도 졸업생 22명이 참여해 시, 소설, 희곡, 시나리오, 방송 드라마, 비평 등의 분야에서 대학 생활 동안 각자의 노력이 담긴 결과물을 선보인다. 전시 현장에서 관람객들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과학기술대 문예창작학과는 언어, 문학 분야의 산업 실용화가 요구되는 시대에 발맞춰 문인(文人)을 양성하고 있다. 대학 측은 "순문학의 창작 실력뿐만 아니라 연간 수조 원 이상의 매출로 확산되는 광고, 신문, 방송, 출판 분야 등에 투입될 현장 실무 교육을 위해 국어 문학의 필수 지식과 더불어 산업 문화를 창달할 교육 과정이 개설돼 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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