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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한국, 대만 잠수함 건조 지원 보도 사실 아냐"

등록 2021.11.30 15: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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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 차원 불법 정보제공 여부 확인 중"

日 독도 대응팀 신설 관련 "특별 조치 없다"

【가오슝=AP/뉴시스】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21일 남부 가오슝에 있는 쭤잉 해군기지를 방문해 잠수함에 탑승해 손을 흔들고 있다. 차이 총통은 대만 방위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잠수함을 자체 생산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2017.03.21

【가오슝=AP/뉴시스】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21일 남부 가오슝에 있는 쭤잉 해군기지를 방문해 잠수함에 탑승해 손을 흔들고 있다. 차이 총통은 대만 방위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잠수함을 자체 생산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2017.03.21

[서울=뉴시스]김태규 김성진 기자 = 청와대는 30일 한국이 미국·영국 등 7개국과 함께 대만의 잠수함 건조를 비밀리에 지원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에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관련 외신 보도에 대한 사실 관계 여부 확인에 "그 기사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개인적 차원에서 불법으로 대만에 정보를 제공한 적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확인 중에 있다"고 말했다.

앞서 로이터 등 외신들은 대만이 비밀리에 잠수함 건조 프로젝트를 비밀리에 진행하고 있고, 미국·영국·한국 등 최소 7개국이 기술·부품·인재 등을 지원했다고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일본 자민당이 김창룡 경찰청장의 최근 독도 방문과 관련해 대응 조치를 검토할 팀을 만든다는 외신 보도에 대해 "청와대 차원에서는 (별도의 대응) 팀을 만든다는 움직임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공식 대응을 안 한다는 게 청와대의 입장인가'라는 거듭된 질문엔 "대응을 위한 특별한 조치는 취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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