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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서울형 키즈카페 사업 전면 재검토해야" 지적

등록 2021.11.30 17:4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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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김경영 시의원 "시장 요청에 의해 급조된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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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영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원은 제303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여성가족정책실 소관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예비심사에서 "자치구별 키즈카페 면적과 시설은 전부 제각각인데, 준공일과 예산은 구체성이 없이 일괄 편성돼 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서울시의회 제공) 2021.11.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추진하고 있는 '서울안심 키즈카페(서울형 키즈카페)' 사업에 대해 시의회에서도 지적이 나왔다.

김경영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원은 제303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여성가족정책실 소관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예비심사에서 "자치구별 키즈카페 면적과 시설은 전부 제각각인데, 준공일과 예산은 구체성이 없이 일괄 편성돼 있다"고 30일 밝혔다.

김 시의원은 "서울시가 민간과의 상생을 위해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했지만, 민간 키즈카페와 거리제한은 500m에 불과하다. 민간 키즈카페 업자들의 반발과 목소리를 서울시가 방치하고 있다"며 "시민을 위한 고민은 없고 그저 시장 요청에 의해 급조된 졸속사업"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앞서 시는 오세훈 서울시장 요청 사항으로 서울형 키즈카페를 시범 사업으로 실시할 계획을 세웠다. 시는 계절·미세먼지와 관계없이 아이들이 실내에서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도록 서울형 키즈카페를 설립한다는 방침이다.

서울형 키즈카페는 2시간에 3000원이면 이용할 수 있는 저렴한 시설이다. 시는 5년간 서울형 키즈카페 100곳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서울형 키즈카페는 새롭게 공공키즈카페를 조성하는 신규조성 방법과 기존 시설을 리모델링해 사용하는 두 가지 방식으로 조성하며 최대 10억원을 지원한다.

다만 해당 사업에 대해 서울시내 키즈카페 운영자들은 반발하고 있다. 서울형 키즈카페가 조성될 경우 생존에 위협을 받을 수 있다며 서울시 홈페이지에 각종 민원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 의원은 "자치구별 수요조사 측면보다 대상 아동과 부모를 위해 어떤 서비스를 할 것인지에 대한 깊은 고민을 더 해봐야 할 것 같다. 거리, 면적, 대상, 주변 상권과의 상생 등의 측면에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haha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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