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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닛커 감독, 2024년까지 애틀랜타 지휘봉 잡는다

등록 2021.12.01 10: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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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26년만에 WS 우승 이끌어

[애틀랜타=AP/뉴시스]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브라이언 스닛커 감독. .2021.09.28

[애틀랜타=AP/뉴시스]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브라이언 스닛커 감독. .2021.09.28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26년 만에 월드시리즈(WS) 우승으로 이끈 브라이언 스닛커(66) 감독이 2024년까지 지휘봉을 잡는다.

애틀랜타 구단은 1일(한국시간) 스닛커 감독의 2024시즌 구단 옵션을 실행, 계약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애틀랜타는 올해 2월 스닛커 감독과 계약을 2023년까지 2년 연장하면서 2024년 구단 옵션을 포함했다. 내년까지 감독직이 보장됐던 스닛커 감독은 구단이 계약 연장을 조기에 결정하면서 2024년까지 팀을 지휘하게 됐다.

2016년 5월 프레디 곤잘레스 전 감독이 경질되면서 감독대행을 맡은 스닛커 감독은 2016시즌을 마친 뒤 정식 감독 자리에 올랐다.

스닛커 감독은 2018년부터 올해까지 애틀랜타를 4년 연속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우승으로 이끌었다. 올해에는 애틀랜타를 1995년 이후 26년 만에 월드시리즈 정상에 올려놨다.

그는 '애틀랜타 맨'이다. 1977~1980년 애틀랜타 산하 마이너리그 팀에서 뛰다 은퇴한 뒤 줄곧 애틀랜타에서만 지도자 생활을 해다.

2018년 내셔널리그 올해의 감독에 선정되기도 한 스닛커 감독은 대행 시절을 포함해 애틀랜타 감독을 맡은 6년 동안 441승 390패, 승률 0.531을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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