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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첫 오미크론 감염자는 돌파감염…도쿄도 관계자 40여명 '밀접접촉'

등록 2021.12.01 10:55:14수정 2021.12.01 1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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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감염자 나미비아 30대 男외교관…7월 모더나 접종 완료
日, 감염자와 비행기 탑승한 70명 모두 밀접접촉 분류
도쿄도 관계자 40여명 밀접접촉…"숙박 요양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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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타(일본)=신화/뉴시스]지난 11월 30일 일본 나리타 공항 국제선 출발 게이트가 텅 비어있다. 일본 정부는 이날부터 외국인 신규 입국 원칙 금지 조치를 시행했다. 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차단을 위해서다. 2021.12.01.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의 첫 오미크론 감염자는 백신 접종을 마친 돌파감염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의 밀접접촉자만 70명에 달했다.

1일 아사히 신문, 요미우리 신문 등에 따르면 전날 일본 정부가 발표한 오미크론 확진자는 나미비아 국적의 30대 남성 외교관이다.

이 외교관은 지난 28일 일본에 도착했을 당시에는 무증상이었으나 숙박 요양시설로 이동 후 발열이 확인됐다. 현재 의료기관에 입원 중이다. 나미비아에서 제 3국을 경유해 나리타(成田) 공항으로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지난 7월에 완료했다. 이후 코로나19 감염 확진을 받았으니 돌파감염인 셈이다.

해당 감염자와 함께 비행기에 탑승한 사람은 총 70명이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이들 모두를 '밀접접촉자'로 분류했다.

70명 모두 자택, 숙박 시설에서 대기(사실상 격리 조치)하며 2일에 1번 코로나19 감염 유무 검사를 실시한다.

일본 당국은 통상 비행기 탑승자가 코로나19 감염 확진을 받을 경우 감염자의 좌석 앞뒤 2열까지 총 5열에 앉은 승객을 밀접 접촉자로 분류한다. 이들과 전용 애플리케이션(앱) 등을 통해 연락하며 건상 상태를 확인하고, 연락이 되지 않을 경우 개별적으로 상황을 확인한다. 협력을 얻지 못할 경우 조기에 이름을 공표하기도 한다.

이번 감염자가 탔던 여객기 탑승자 전원을 밀접 접촉자로 분류한 것은 전염성이 강한 오미크론 차단을 위한 조치다. 고토 시게유키(後藤茂之) 후생노동상은 "오미크론 바이러스의 감염 강도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매우 위험이 높은 사안이기 때문에 밀접접촉자를 크게 인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30일 저녁까지 밀접접촉자 모두와 연락이 됐다. 1명은 발열 증상을 보였으나 음성 확진을 받았다.

또한 후생노동성은 오미크론 감염력이 아직 불명확하기 때문에 감염자의 자택 요양을 허용하지 않을 방침이다. 감염자 전원 개인실 입원 방침을 지방자치단체에 통지했다.

후생노동성은 이후 14일 간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는 것과 자택 대기를 요구했다.

그러나 실제로 시내에 나가지 않을지 엄밀히 확인하지 어렵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는 지적했다.

특히 수도 도쿄(東京)도는 밀접접촉자 70명 가운데 40여명이 도쿄도 관계자라고 발표했다.

도쿄도는 전원에게 숙박시설 요양을 요구했다.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도쿄도지사는 고이케 지사는 40여명이 "일단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확인됐으나 위기 관리상 (숙박 요양)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지시했다. 미즈기와 대응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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