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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세 김병기 화백 신작 공개...'대한민국예술원 미술전'

등록 2021.12.01 10: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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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한국미술계 최고 원로작가들 작품 33점 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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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병기 저항-동청룡(東靑龍),저항-서백호(西白虎).2021.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한국 미술계 최고령 화가인 김병기 화백(105세)이  2021년 신작을 공개한다. 고구려 벽화와 전통 오방색을 버무려 전 세계적으로 맹위를 떨치고 있는 감염병에 대한 ‘저항’을 담아 제작한 ‘저항-동청룡’과 ‘저항-서백호’다.

1일 개막한 ‘제42회 대한민국예술원 미술전’에 전시됐다. 국내 최고 원로화가들의 전시다. 예술원은 지난 1979년부터 ‘예술원 미술 분과 회원 작품전’을 개최해 왔다. 이후 매년 한국 근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며 42회째를 맞이한 올해까지 원로 화백들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 예술원 미술전에서는 ▲ 한국화 분야 이종상, 송영방, ▲ 서양화 분야 오승우, 윤명로, 유희영, 박광진, 김병기, 김숙진, 정상화, ▲ 조각 분야 전뢰진, 최종태, 엄태정, 최의순, ▲ 공예 분야 이신자, 강찬균, ▲ 서예 분야 권창륜, ▲ 건축 분야 윤승중 등 미술 각 분야를 이끌어온 예술원 미술 분과 현재 회원 17인과 최근 유명을 달리한 작고 회원 3인(한국화 서세옥, 서양화 이준, 공예디자인 한도용)의 작품 33점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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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국내 최고령 화백인 김병기 작가가 만 103세 생일을 맞은 10일 오전 서울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에서 개인전 '여기, 지금(Here and Now)' 개막 기자간담회를 열고 작업실에서 촬영한 사진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 화백의 근작과 대표작 등 평면작품 20여점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5월 12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2019.04.10. chocrystal@newsis.com

옛날 작품을 전시하는 전시로 인식되어온 이전 전시와 달리 이번 전시는 105세 김병기 화백의 신작 공개로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김병기 화백은 1916년생으로 한국 추상미술 1세대로 한국 현대미술사의 산 증인이다. 이중섭과 평양보통학교 단짝으로 알려졌다. 1948년 월남했고, 서울대 교수와 한국미술협회 이사장 등을 지내며 한국 미술계를 이끌었다. 103세인 2019년에도 개인전을 열어 화가로서 건재함을 과시했다. 지난 10월 정부로부터 은관문화훈장을 수훈받았다.

예술원 정책 담당자는 “예술원 미술전은 우리나라 미술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원로 예술가들의 지속적인 창작활동을 확인할 수 있는 장"이라고 밝혔다. 전시는 24일까지.


◎공감언론 뉴시스 h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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