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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인천 국어책임관 공동 연찬회 개최…“공공언어 개선 협력”

등록 2021.12.01 11: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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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국어책임관과 올바른 공공언어 사용 방안 논의

알기 쉬운 국어사용 촉진 방안과 국어사업의 활동 방향 모색

(사진=인하대학교 제공)

(사진=인하대학교 제공)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하대학교 국어문화원은 ‘2021년 인천 국어책임관과 함께하는 공동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연찬회에는 인천시 국어책임관과 문화·홍보 정책을 담당하는 시·군·구 공무원, 중앙행정기관 소속 공무원, 인하대학교 국어문화원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국어책임관은 국가기관과 지방자치단체의 공무원 또는 직원 중에서 지정되며, 소속기관의 공문서나 대민 서류 등에서 국어를 정확하고 알기쉽게 쓰도록 촉진하고 국어 발전을 위한 업무를 총괄한다.

연찬회는 국어책임관 업무 안내, 국어문화원 사업 소개와 연계사업 추진 방안, 국어문화원-시청 연계사업(인하대 국어문화원 연구원 한혜정) 순으로 진행됐다.

‘국어책임관의 임무와 정책수행에 대한 공동 논의’를 주제로 이어진 토론에서는 공공언어 개선을 위한 공무원의 역할과 국어문화 정책과 활동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했다.

또 인하대 국어문화원과 인천시의 공공기관이 함께 공공언어 개선과 쉬운 우리말 쓰기 운동을 확대해 인천지역의 국어사업 활성화와 올바른 국어문화 보급에 매진할 것을 협의했다.

박덕유 인하대학교 국어문화원장은 “자긍심과 책임감을 갖고 소속기관을 변화시키는 데에 기여하는 국어책임관의 임무에 국어문화원도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아울러 쉽고 바른 공공언어 쓰기 운동은 공공기관뿐 아니라 인천 시민운동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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