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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강해이' 도 넘은 제주해경…잇따른 음주 범죄 '논란'

등록 2021.12.01 11:26:47수정 2021.12.01 12:5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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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해양경찰서 소속 현직 해경들이 잇따른 음주 범죄를 저질러 논란이 일고 있다.

1일 제주 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제주해양경찰서 소속 A 경장은 지난달 5일 제주시내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타인의 차량을 발로 차 사이드 미러를 파손했다. A경장은 당시 술을 마신 상태였다.

또 횟집에서 부서 회식 중 술병을 휘두른 직원도 있다. 지난달 23일 제주해경서 소속 일반직 공무원들은 제주시내 한 횟집서 부서 회식을 했다.

해경 소속 직원 B씨는 부서원인 피해자 D씨와 언쟁을 벌였고, 급기야 소주병을 들어 D씨의 머리를 가격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특수상해 혐의로 입건돼 불구속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B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 송치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7월 제주해경서 소속 C 경장은 새벽시간 제주 시내 길거리에서 술에 취해 행패를 부리다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C 경장은 출동한 경찰관을 향해 "짭새XX"라고 욕설을 하고, 주먹을 휘두르다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현장에서 검거됐다.

엄중한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현직 해경의 음주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공직기강 해이가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해경 관계자는 뉴시스와 통화에서 "경찰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해당 직원들의 징계절차에 나설 예정이다"며 "사안을 무겁게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12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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