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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삼성생명 김보미, 3일 은퇴식

등록 2021.12.01 11:4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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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삼성생명 우승 주역

WKBL 경기운영부장으로 제2의 인생

[서울=뉴시스]삼성생명 김보미 (사진 = WKBL 제공)

[서울=뉴시스]삼성생명 김보미 (사진 = WKBL 제공)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지난 시즌을 끝으로 코트를 떠난 김보미에 대한 은퇴식을 연다.

삼성생명은 오는 3일 오후 7시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부산 BNK와의 홈 경기에서 김보미의 은퇴식을 거행한다고 1일 전했다.

광주 수피아여고를 졸업하고 2005년 1라운드 3순위로 우리은행에 입단한 김보미는 지난 시즌까지 총 17시즌 동안 정규리그 495경기에 출전했다.

2008년과 2010년 우수후보 선수상을 받았고,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두드러진 기록을 보유하진 않았지만 수비와 궂은일에 장점이 있어 롱런했다.

특히 삼성생명이 챔피언에 오른 지난 시즌에는 베테랑의 투혼을 발휘하며 힘을 보탰다. 챔피언결정전 5경기에서 평균 12점 4.6리바운드 1.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김보미는 은퇴 후,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경기운영부장을 맡았다.

은퇴식은 하프타임에 진행되며 팬들과 함께 기념 영상을 시청하고, 선물을 전달하는 시간을 갖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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