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여성단체 "청주 여중생 성폭력 가해자에 무기징역 선고를"
충북스쿨미투지지모임, 충북여성연대 등
[청주=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스쿨미투지지모임, 충북여성연대 등 여성단체가 1일 청주지법 후문 앞에서 청주 여중생 성폭력 가해자의 엄중처벌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21.12.01.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스쿨미투지지모임, 충북여성연대 등 여성단체는 1일 "재판부는 의붓딸과 의붓딸 친구에게 성범죄를 저지른 계부에게 법정최고형인 무기징역을 선고하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법원 후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폭력·아동학대 가해자에 대한 검찰의 무기징역 구형을 환영하며 재판부는 무기징역을 그대로 확정해 두 피해자를 지키지 못한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책임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가해자는 범행을 적극 부인하며 단 한 차례도 피해자들과 유족에게 사과하지 않고 있다"면서 "재판부는 2차 가해를 자행하는 피고인의 목소리가 아닌 두 피해자들의 목소리에 응답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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