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올 겨울 첫 눈…적설량은 기록 안 돼
지난해보다 12일 이르고 평년 비해 2일 늦은 첫 눈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와 전남지역에 눈이 내리는 등 날씨가 추워진 가운데 1일 오전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행사를 지켜보고 있다. 2021.12.01.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1일 광주에 올 겨울 첫 눈이 관측됐으나 적설량은 기록되지 않았다.
광주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35분께 광주 북구 운암동 공식 기상 관측 지점에 올 겨울 첫 눈이 내렸다고 밝혔다.
이날 내린 첫 눈은 지난해 기록보다 12일 이르다. 평년(1991~2020년) 11월 29일을 기준으로는 2일 늦게 눈이 내렸다.
눈 내림 현상은 유인 관측소에만 의존해 기상 기록으로 집계된다. 현재까지 공식 적설량 기록은 없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서해상에서 바다와 대기의 온도 차에 의해 만들어진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눈이 내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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