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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초고도비만견 40㎏ 감량 성공…"올해의 다이어터로 선정"

등록 2021.12.01 17:45:00수정 2021.12.01 17:4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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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비법은 식단·운동 병행한 다이어트
새 삶 찾은 트로젠 새 가족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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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지난해 말 체중이 101kg에 육박하던 트로잰이 가만히 누워있는 모습이다. (출처 : RSPCA 공식홈페이지 화면 캡처) 2021.12.0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진경 인턴 기자 = 영국에서 초고도비만견 트로잰이 12개월 간 40㎏을 감량해 최근 ‘올해의 다이어터(slimmer of the year)’로 선정됐다고 지난 3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미러 등이 보도했다.

잉글랜드 남서부 도싯에서 동물학대예방왕립협회(RSPCA)가 보호 중인 트로잰은 지난해 말 몸무게가 101㎏에 달해, 암컷 아기코끼리 평균 몸무게보다 10㎏ 더 무거웠다.

외신에 따르면 그는 평균 체중이 34~38㎏인 대형 견종, 알래스카 말라뮤트다. 

그를 맡아 기른 협회 관계자는 ”한 해 전 불쌍한 트로잰이 이곳에 왔을 때는 정말 더러운 상태였고, 믿을 수 없을 만큼 뚱뚱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아주 특별한 식단과 운동 프로그램을 천천히 병행해 안전한 감량을 도왔다“라며 ”이제 몸무게가 거의 반으로 줄었다“고 전했다.

올해 11살인 트로잰은 이제 그를 품어줄 가족을 찾고 있다. 그는 관절염과 갑상선 문제를 앓고 있어 새로운 가정에서도 지속적인 관리와 치료 필요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협회는 트로잰에게 필요한 처치들은 보험처리가 안 된다며, 입양을 결정하기 전에 이 점을 유념할 것을 당부했다.

관계자는 “비록 그가 지금 견생 황혼기를 보내고 있지만, 그는 여전히 힘이 넘치고 짧은 산책을 즐기며 냄새도 잘 맡는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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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한 해 동안 40kg을 감량하고 반쪽이 된 트로잰이 최근 센터에서 가만히 엎드려 있는 모습이다. (출처 : RSPCA 공식홈페이지 화면 캡처) 2021.12.01. *재판매 및 DB 금지


RSPCA 수의학 최고책임자는 최근 연구에 따르면 반려동물 비만이 심각한 문제라며 주된 원인은 과식이나 운동 부족이라고 밝혔다.

이어 “육안으로 갈비뼈 확인이 가능해야 하며 위에서 내려다봤을 때 허리에 잘록한 부분이 있어야 한다”라며 반려동물 체중 관리를 도울 대략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반려동물 비만은 심장병이나 당뇨 위험을 높이고 관절염과 수명 단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했다.

협회는 반려동물에 건강식을 급여할 것을 촉구하며,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 만큼 반려동물에 너무 많은 간식을 주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g201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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