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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블링컨, 스웨덴 OSCE 중 러시아 라브로프와 회동

등록 2021.12.01 22: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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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러시아의 2차 우크라이나 접경 병력집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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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AP/뉴시스]조 바이든(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정상 회담이 열리는 스위스 제네바의 '빌라 라 그랑주'에 도착해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1.06.17.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접경 병력집결이 주시되는 가운데 미국의 안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1일 스웨덴 스톡홀름 국제회의 참석 중 러시아 및 우크라이나 외무장관과 차례로 만날 예정이라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블링컨 장관이 57개 국이 가입해 있는 OSCE(유럽안보협력기구) 연례 외무장관 회의 참석 중 이 같은 연속 회동을 한다는 것을 국무부가 사실로 확인해 주었다는 것이다.

미국 장관은 먼저 우크라이나의 드미트로 쿨레바 외무장관과 만나고 이어 러시아의 세르게이 라브로프 장관과 자리를 함께한다.   

1991년 구소련 공화국에서 독립한 인구 4500만 명의 우크라이나는 2013년 광장 혁명으로 친러시아의 야누코비치 정권을 타도했으나 다음해 4월 러시아에 의해 흑해 연안의 크림 반도를 병탄 당했다. 이어 동부 도네츠크 친 러시아 주민들이 러시아의 노골적인 지원 아래 분리주의 반란을 일으며 정부군과 내전을 벌였다.

독일과 프랑스의 요청에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동부 반군에게 휴전을 합의하도록 했으나 지금까지 간헐적으로 충돌이 일어나고 있다. 미국에서 트럼프 정권이 물러나고 바이든 정부가 들어서자 올 4월 푸틴은 우크라이나와의 서부 국경에 10만 명의 병력을 동원했다가 2개월 뒤 군사훈련이 끝났다며 귀대 명령했다.

미국과 유럽연합은 크림 병합 직후 러시아에 대규모 경제 제재를 내렸으며 지금까지 풀지 않고 있다. 앞서 러시아는 8월 흑해에 정규 항행하던 영국 전함이 크림 반도 영해를 침범해 경고 포격을 가했다면서 영국이 미국 전투기와 공조했다고 주장했다.

미국의 바이든 대통령과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은 바이든의 벨기에 나토 정상회의 및 영국 G7 정상회의 직후인 6월 중순 스위스에서 회동했으며 해가 가기 전에 화상 형식의 회동이 조율되는 가운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병력 집결 상황이 발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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