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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훈, 오늘 중국 톈진 방문…양제츠와 종전선언 논의

등록 2021.12.02 06:4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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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문 대통령 방중, 시진핑 방한 논의 가능성
요소수 등 공급망 안정화 방안도 논의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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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서훈 국가안보실장이 22일 오후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양제츠 중국 중앙정치국 위원과 회담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0.08.22.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서훈 국가안보실장이 2일 중국 텐진을 방문해 양제츠(楊潔篪) 중국 중앙정치국 위원과 회담을 한다. 베이징올림픽을 계기로 한 종전선언 추진 등 한반도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중 외교안보 사령탑 간 회담은 지난해 8월 부산에서 만남 이후 1년 3개월 여만이다. 양 위원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서 실장의 중국 방문은 지난해 부산 방문 초청에 대한 답례 성격이 담겼다.

서 실장은 양 위원과의 회담에서 한중관계, 한반도 문제, 지역 및 국제 정세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서 실장은 이번 중국 방문에서 양제츠 위원을 만나 내년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 계기로 종전선언을 추진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 실장의 중국 방문은 문재인 대통령이 공을 들여온 종전선언 문제를 매듭짓기 위한 마지막 담금질로 해석된다. 미국과의 비핵화 대화에 호응하고 있지 않는 북한을 종전선언을 매개로 비핵화 협상 테이블로 유인하기 위해 중국의 협조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서 실장은 양 위원과 내년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 계기 문 대통령의 중국 방문 여부와 한중 정상회담 성사 여부 등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미국을 비롯한 서방국가가 중국의 인권 문제를 이유로 올림픽의 외교적 보이콧 거론하고 있고, 중국 정부마저 코로나19 확산 우려를 이유로 대회 간소화 방침을 밝힌 터라 정상외교 무대가 마련될지 여부는 미지수다.

아울러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 및 요소수 등 공급망 문제 해결도 논의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kyusta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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