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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 10일 조치'…방탄소년단, 연말일정 차질 불가피

등록 2021.12.02 09: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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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오미크론 불똥…'2021 MAMA' 불참 가능성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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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방탄소년단_콘서트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_단체. 2021.11.30. (사진 = 빅히트뮤직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미국에서 일정을 소화 중인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정부의 새로운 해외 자가격리 조치로 인해 국내 연말 일정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2일 대중음악계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3일부터 2주간 국내에 들어오는 모든 내·외국인은 백신 예방접종 여부에 관계없이 10일간 격리를 해야 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격리면제서 발급은 장례식 참석, 공무 등에 한정해 최소화한다. 직계존비속 방문, 기업인 등 기존에 해외예방접종완료자 격리면제서를 발급받았던 경우에도 2주간 격리대상에 해당된다.

이에 따라 이르면 이달 초에 귀국이 예정된 방탄소년단은 당분간 국내 활동이 힘들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7~28일(현지시간)에 이어 이달 1~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대면 콘서트를 여는 방탄소년단은 3일부터 미국 최대 라디오 네트워크인 아이하트라디오가 여는 현지 최대 연말 투어 '2021 징글볼 투어'에 합류한다.

'징글볼 투어' 직후 최대한 서둘러서 귀국을 한다고 해도 11일 예정된 아시아 최대 음악 시상식 '2021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에 불참할 확률이 크다.

아직 엠넷 측은 방탄소년단의 출연 소식을 공식적으로 알리지 않았다. 하지만 방탄소년단이 작년 '2020 MAMA'에서 4개 대상을 비롯 8관왕을 차지하는 등 최근 몇년 동안 이 시상식의 주인공으로 활약해온 만큼 출연이 확실시 됐다.

하지만 이번 정부의 자가격리 조치로 올해 불참 가능성이 크다. 물론 영상 등을 통해 출연할 수도 있지만 방탄소년단이 이 시상식에서 주목할 만한 무대를 많이 선보였던 만큼, 팬들과 업계 관계자들의 아쉬움이 크다.

가요계 일각에서는 유예기간 없는 정부의 이번 조치가 당황스럽다는 입장을 내비치고 있다.

K팝 업계 관계자는 "물론 오미크론의 확산세가 우리 역시 무섭고, 방역과 안전이 우선한다는 것에 당연히 동의한다. 하지만 급작스런 행정 조치로 피해를 입는 이들도 있을 것"이라고 안타까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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