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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경기 중 관중 응급조치로 2경기 중단

등록 2021.12.02 09:4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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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포드-첼시 사우샘프턴-레스터시티 경기 중 응급환자 발생

[서울=뉴시스]왓포드-첼시 (사진 = 왓포드 SNS 캡처)

[서울=뉴시스]왓포드-첼시 (사진 = 왓포드 SNS 캡처)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경기 도중 응급환자가 발생해 중단되는 일이 발생했다.

2일(한국시간) 영국 왓포드의 비커리지 로드에서 열린 왓포드와 첼시의 2021~2022 EPL 14라운드에서 30분 넘게 중단되는 일이 있었다.

전반 12분 주심이 경기를 중단했고, 선수들은 라커룸으로 향했다. 관중석에서 심정지 응급환자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의무팀은 곧장 관중석으로 향해 해당 팬들을 챙겼고, 약 30분 동안 경기가 열리지 못했다. 이 팬은 병원으로 후송됐다.

이 경기에서 첼시가 2-1로 승리했다.

첼시의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는 경기 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중요한 건 왓포드 팬의 쾌유"라는 글을 남겼다. 축구의 승패보다 중요한 건 사람이라는 의미다.

왓포드 구단 역시 "우리는 늘 팬들과 함께 한다. 빠르게 대응한 선수들과 의무팀에 감사하다"고 했다.

사우샘프턴과 레스터 시티의 경기에서도 환자가 발생해 약 15분 동안 중단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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