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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탄소중립 위한 197개 핵심기술 로드맵 제시

등록 2021.12.02 11:00:00수정 2021.12.02 11:4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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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에너지기술 로드맵' 발표회 개최

시장 개척 위한 '국제공동연구 로드맵'도 공개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10월 18일 서울 용산구 노들섬다목적홀에서 열린 2050 탄소중립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 현장. 2021.10.18.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10월 18일 서울 용산구 노들섬다목적홀에서 열린 2050 탄소중립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 현장. 2021.10.18.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고은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2050 탄소중립 에너지기술 로드맵' 발표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현장 인원을 최소화하고 온라인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100여명의 일반 참여자와 산·학·연 전문가가 연구개발(R&D) 전략 및 핵심기술 등을 논의·발표했다.

2050 탄소중립 에너지기술 로드맵은 산업부가 지난달 발표한 '탄소중립 산업·에너지 R&D전략'의 기초가 되는 자료다.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 및 2050 탄소중립 실현에 필요한 13대 분야 197개 핵심기술의 개발 일정, 확보 방안 등을 담았다.

13대 분야는 청정연료 발전, 연료전지, 태양광, 풍력, 그린수소, 에너지 저장, 섹터 커플링, 전력계통, 산단·건물, 에너지설비, 자원 순환, 정유, 탄소 포집 및 활용·저장 기술(CCUS) 등이다.

산업부는 이날 '에너지 국제공동연구 로드맵'도 발표했다. 이 로드맵은 탄소중립 기술 선도국과의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핵심·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이미 확보한 기술 등을 통해 유망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령 풍력 분야에서는 20MW급 초대형 해상풍력 터빈 및 핵심부품 개념설계 기술을 국제협력을 통해 확보할 핵심기술 중 하나로 꼽았으며, 덴마크, 네덜란드, 독일, 미국 등을 중점 협력국으로 제시했다.

강경성 산업부 에너지산업실장은 "산업부는 필요한 예산 확보와 대형 통합형 R&D 도입, 국제 공동 R&D 활성화 등을 통해, 탄소중립 기술을 목표대로 차질 없이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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