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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美통상정책 키워드는…'공급망'·'인도태평양'

등록 2021.12.02 11:00:00수정 2021.12.02 11:4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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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내년 미국의 통상정책은 공급망과 인도태평양에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탄소중립과 관련해 에너지 분야의 협력 기회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무역협회는 2일 화상회의로 '2022년 미국 통상정책 전망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미국 상무부 법률·정책 고문을 지낸 스테이시 에팅어 변호사와 미국 재생에너지협의회의 바바라 타이란 국장, 멜만 카스타테니 로젠&토마스 로비펌의 알렉스 퍼킨스 대표 등이 참석해 내년 미국의 통상환경 및 친환경 정책방향과 정치상황 등에 대해 논의했다. 

스테이시 에팅어 변호사는 내년 미국 통상정책에 대해 "미국은 당면한 공급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도태평양 지역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중국에 대한 견제를 강화하기 위해 한국, 유럽연합, 일본 등 동맹국들을 포함한 무역 파트너들과 공급망 협력에 초점을 맞춘 관계 재건에 힘쓸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바바라 타이란 국장은 미국의 친환경 정책방향과 관련해 "미국은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 설비를 확충하고 있으며 주요 산업에 재생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한 송전망 구축 프로젝트도 활발히 추진 중"이라며 "탄소중립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청정에너지 분야에서 한·미 간 협력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중간선거를 앞둔 미국의 정치상황과 관련해서는 다소 움직임이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알렉스 퍼킨스 대표는 "미국의 중간선거는 전통적으로 집권여당에게 불리하다"면서 "공급망 위기, 코로나19, 민주당 내분 등의 문제로 상원과 하원의 통제권이 공화당에 넘어갈 가능성이 높고 바이든 행정부의 통상·환경정책 추진 동력도 약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박천일 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장은 "내년 집권 2년차에 접어드는 바이든 행정부의 행보가 미국 국내 경제뿐 아니라 글로벌 통상환경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협회는 바이든 행정부의 인도태평양 정책 및 친환경 인프라 투자 정책 등의 변화 동향을 보고서, 세미나 등을 통해 우리 기업들에게 발 빠르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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