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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경기도 소비자물가 3.9%↑...10년만에 상승폭 최대

등록 2021.12.02 14:04:46수정 2021.12.02 16: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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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두 달 연속 3%대 기록…2011년 1~2월 이후 처음
"한파에 농산물값 인상·유류세 인하 등 다음달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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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19일 오후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이날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10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12.21으로 전월 대비 0.8% 상승, 1965년 1월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8.9% 상승해 2008년 10월(10.8%) 이후 1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2021.11.19. livertrent@newsis.com

[수원=뉴시스]변근아 기자 = 11월 경기도 소비자물가가 3.9% 오르며 10여 년 만에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2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11월 경기도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경기도 소비자물가지수는 109.86으로 1년 전보다 3.9% 상승했다.

이는 2011년 12월(4.2%)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며, 물가 상승률이 두 달 연속 3%대를 기록한 것도 2011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파악된다.

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1월(0.7%), 2월(1.2%) 등으로 점차 상승하다가 5월부터 9월까지 계속 2%대 상승률을 보였다. 10월에는 소비자물가가 3.3% 오르며 3%대로 껑충 뛰더니 상승 폭이 더 커졌다.

농축수산물은 1년 전보다 9.1% 오르면서 전월(1.2%)보다 가격 오름세가 확대됐다.

특히 오이(117.9%), 배추(44.6%), 달걀(32.4%), 수입쇠고기(27.0%), 돼지고기(17.2%) 등 가격 상승이 두드러졌다.

공업제품도 전년보다 5.8% 상승했다. 국제유가 상승세 지속으로 휘발유(33.4%), 경유(39.8%), 자동차용 LPG(38.5%) 등 가격이 올랐기 때문이다.

서비스 물가는 1년 전보다 2.3% 상승했다. 고등학교납입금(-100.0%)과 부동산중개수수료(-8.2%) 등이 하락하며 공공서비스 물가는 0.6% 떨어졌으나, 보험서비스료(9.6%), 공동주택관리비(4.7%) 등 개인서비스 물가가 3.4% 오른 영향을 받았다.

전기·수도·가스는 전기료(2%)가 오르며, 전년 동월 대비 0.9% 상승했다.

가격변동을 민감하게 느끼는 생활물가지수의 경우 1년 전보다 5.4% 올랐다.

경인지방통계청 관계자는 "최근 한파 영향과 김장철 등이 맞물리면서 농산물값이 많이 상승했고, 석유류 등 가격이 지난해보다 크게 오른 영향을 받았다"면서 "유류세 인하가 11월 말부터 본격 적용된 점과 김장철이 끝나가는 점 등을 고려하면 다음 달 소비자물가지수 상승 폭은 이번 달보다 조금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aga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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