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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 자회사 KTB네트워크, 공모가 5800원 확정

등록 2021.12.02 14:35:04수정 2021.12.02 16:2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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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가 가격 경쟁력 있어"

KTB투자증권 자회사 KTB네트워크, 공모가 5800원 확정


 [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KTB네트워크가 이달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공모가를 희망밴드 최하단인 5800원에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KTB네트워크에 따르면 지난 29일부터 이틀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50.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앞서 공모가 희망밴드는 5800~7200원에 설정한 바 있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405개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했다. 공모주 75%인 1500만주를 대상으로 총 7억5291만주가 접수됐다. 모집총액은 약 1160억원이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5800억원이 될 전망이다.

대표주관사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수요예측 기간은 오미크론 이슈 여파로 코스닥 지수가 연일 하락하는 때였던 터라 KTB네트워크 경쟁력에 비해 조금 아쉬운 결과였지만, 현재 증시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공모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창규 KTB네트워크 대표는 "공모가격에 메리트가 있는 만큼 공모주 투자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TB네트워크는 40년 넘는 업력을 지닌 국내 1세대 벤처캐피탈이다. 일반청약 물량은 총 공모물량의 25%인 500만주이며 오는 6~7일에 일반투자자 청약을 진행한다. 청약은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 유진투자증권, KB증권에서 가능하다. 상장은 오는 16일에 예정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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