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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스탁]SK스퀘어·국전약품·하이브(종합)

등록 2021.12.02 16: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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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퀘어, 상장 나흘만에 반등

국전약품, 장 초반 강세에도 하락 마감

하이브, BTS 멤버들 지분 처분 소식에 하락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SK스퀘어 = SK스퀘어가 상장 나흘만에 반등했다.

2일 SK스퀘어는 전 거래일 대비 6000원(9.57%) 오른 6만8700원을 기록했다.

SK스퀘어는 지난달 29일 상장 이후 3거래일 연속 하락했으나 이날 반등했다. 전날에는 5300원(7.79%) 내린 6만2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스퀘어는 SK텔레콤에서 떨어져 나온 반도체·정보통신기술(ICT) 사업 지주사다. SK하이닉스, SK쉴더스(구 ADT캡스), 11번가, 원스토어 등을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반도체·정보통신기술(ICT) 사업 상장사인 'SK스퀘어'(신설법인)와 유무선 통신사업 상장사인 'SK텔레콤'(존속법인)으로 인적분할해 코스피에 각각 재상장, 변경상장 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SK스퀘어는 SK하이닉스를 비롯해 SK쉴더스, 11번가, 원스토어, 드림어스컴퍼니, 콘텐츠웨이브, 티맵모빌리티, 인크로스, 나노엔텍 등 보유 자산의 가치를 24조원으로 예상하며, 지주회사 순자산가치(NAV) 대비 50% 할인을 적용하더라도 전체 기업가치는 12조원 이상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다만 상장 초기에는 SK스퀘어의 기업가치에서 SK하이닉스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 SK하이닉스 주가에 연동될 수 있고, 분할 전 SK텔레콤 주주 중 배당 투자를 중심으로 하는 투자자의 경우에는 SK스퀘어에 대한 지분을 매각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국전약품 = 국전약품이 치매 치료제 임상 1상 시험계획 승인 소식에 장 초반 상승했으나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국전약품은 전일 대비 50원(0.37%) 내린 1만3550원에 마감했다.

이날 국전약품은 샤페론으로부터 기술도입한 치매치료제 '뉴세린(NuCerin®)'의 국내 임상1상 시험계획(IND)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장 초반 10% 넘게 상승했으나 장 후반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국전약품은 지난 3월 샤페론과 경구용 치매치료제 뉴세린의 기술이전(L/I)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국전약품은 경구용 치매치료제 국내 독점 권한을 갖게 됐다.

뉴세린은 경·중증도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를 위한 신약 후보물질로 최근 타깃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염증복합체 활성화 억제를 기반으로 한다.

◇하이브 =하이브가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의 주식 처분 소식에 하락했다.

하이브는 전 거래일 대비 2만2500원(6.38%) 하락한 33만원을 기록했다.

하이브 주가는 7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BTS 멤버들은 최근 하이브 주식 100억원 어치를 매도했다.

BTS 멤버 진(김석진)은 10월19일 하이브 주식 1만6000주를 주당 30만2688원에 장내 매도했다. 약 48억원 규모다.

다른 멤버 제이홉(정호석)은 10월22일 주당 33만2063원에 5601주를 장내 매도했다. 약 18억원 규모다.

리더 RM도 10월13일부터 지난달 9일까지 7번에 걸쳐 1만385주를 장내매도했다. 32억원가량이다. 이 기간 최저 매도 단가는 28만2500원(10월13일), 최고 매도 단가는 38만1750원(11월9일)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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