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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집권' 메르켈, 곧 퇴임식…배경음악에 동독 '펑크록'

등록 2021.12.02 16:40:33수정 2021.12.02 18: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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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국방부서 이임식 생중계…코로나로 간소화 진행
송별곡에 동독 펑크록 선정…"동독 성장에 경의"
공식 퇴임은 다음주…주초 신임 총리 취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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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독일)=AP/뉴시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지난달 2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마테우시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총리와 기자회견 하고 있다. 2021.12.02.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16년간 독일을 이끈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2일(현지시간) 퇴임식을 갖는다.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20분(한국시간 3일 오전 3시20분) 독일 베를린 국방부 청사에서 메르켈 총리 이임식(Großer Zapfenstreich·Grand Tattoo)이 거행된다.

이임식에서 메르켈 총리는 간단한 연설을 할 예정으로, 환영회 없이 1시간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재임 시절 전·현직 장관 52명을 포함한 200명가량만 초대됐다. 메르켈 내각서 가족부와 국방부 장관을 지냈던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남미 정상들과 회의로 불참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임 게르하르트 슈뢰더 총리 이임식에는 600명이 참석했었다.

이임식에선 군악대 행진과 함께 메르켈 총리가 요청한 찬송가 '주 천주의 권능과', 힐드가드 네프와 동독 출신 펑크록 가수 니나 하겐의 노래 등 세 곡이 연주될 예정이다.

이를 두고 가디언은 "메르켈 총리가 동독에서 자란 것에 경의를 표하는 것으로, 재임 중엔 거의 하지 않았던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임식은 TV 생중계될 예정이다.

독일 사회민주당과 녹색당, 자유민주당은 3당 연립정부 합의안을 발표한 상태로 내부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사민당은 오는 4일 전당대회를 개최해 합의안을 비준할 예정이며, 자민당은 5일 온라인 전당대회로 표결에 부친다. 녹색당은 6일까지 찬반 투표를 진행한다.

3당에서 승인을 얻으면 숄츠 지명자는 이르면 오는 6일, 늦어도 8일 전 신임 총리에 취임할 것으로 예상된다. 취임 시 오는 9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개최하는 '민주주의를 위한 정상회의'에 총리로서 참석하게 된다.

메르켈 총리는 숄츠 지명자 취임 당일 공식 퇴임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ey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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