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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직구 의류, 국내 구매 가격보다 최대 18.3% 저렴"

등록 2021.12.03 06:00:00수정 2021.12.03 12: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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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한국소비자원, 수입의류 4개 브랜드 8개 제품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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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국현 기자 = 수입 의류를 해외 직구로 구매할 경우 국내 판매가보다 최대 18.3% 저렴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9월6일부터 10일까지 라코스테, 메종키츠네, 아미, 스톤아일랜드 등 수입 의류 4개 브랜드의 8개 제품의 국내 및 해외 최저가의 평균 가격을 분석한 결과, 해외직구 가격이 국내 구매 가격보다 최저 7.7%에서 최고 18.3%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3일 밝혔다.

다만 소비자원은 최적 조건의 최저가를 비교한 것으로 배송 방법 등 구매조건을 변경하면 국내 구매가가 저렴한 경우도 있어 해외직구 시 다양한 조건들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브랜드별로 구매 조건을 달리할 경우 동일한 제품도 할인기간, 배송방법 및 국가, 사이즈, 면세한도에 따라 가격 차이가 발생했다. 라코스테 제품은 조사기간 내 해외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인코드가 제공돼 국내 구매 가격 대비 해외직구 가격이 최대 28.9% 저렴했다. 할인 전 가격도 해외직구가 국내 구매 가격보다 최대 11.1% 저렴했다.

배송 방법의 경우 메종키츠네, 아미 제품은 해외 기타 쇼핑몰에서 직배송으로 구입하면 해외직구 가격이 국내구매 가격보다 최대 11.7% 저렴했다. 이는 대상 브랜드의 직구 후기가 다수 확인된 해외 쇼핑몰 3곳과 비교한 결과다.

사이즈의 경우 메종키츠네 제품은 국내 구매 시 모든 사이즈의 가격이 동일했다. 하지만 해외직구 시에는 사이즈별 가격 차이가 있었고, 가장 작은 사이즈가(XS) 다른 사이즈(S,M,L)에 비해 12.9% 더 비싼 사례도 확인됐다.

스톤아일랜드 제품은 면세한도 초과 시에도 해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직배송 조건으로 구입하는 것이 국내 구매 가격보다 7.7% 저렴했다. 면세한도 이내 제품은 미국 배송대행지를 거쳐 배송받으면 국내 가격보다 11.5% 저렴했다.

해외직구 의류 품목은 기본 관세율 13%와 부가세 10%가 적용된다. 이에 따라 제품가격이 저렴하더라도 관·부가세가 포함될 경우 오히려 해외직구 가격이 국내구매 가격보다 비싸질 수 있어 꼼꼼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의류 해외직구 시 다양한 구매 조건을 확인해 국내 구매 가격과 꼼꼼히 비교하고, 구매 가격에 관·부가세 및 국제배송료가 포함되어 있는지, 또 FTA에 의한 면세 혜택이 있는 지 등을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g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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