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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난 쿠사마 '호박'...94억원! 작가 경매 최고가 경신

등록 2021.12.02 16:43:03수정 2021.12.02 18: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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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크리스티 홍콩, 아시아 이브닝세일서 낙찰
호박 조각 작품도 한화 약 84억에 팔려 조각중 최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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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크리스티 홍콩 경매에서 약 94억5000만원에 낙찰된 쿠사마 야요이의 ‘호박(LPASG)’. 쿠사마 작가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사진제공=크리스티 코리아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호박이 대박이다. 야요이 쿠사마의 '노란 호박'이 크리스티 홍콩경매에서 한화 약 94억5000만원에 팔렸다. 작가 경매 최고가 경신이다.

크리스티 홍콩은 1일(현지시간) 홍콩에서 진행된 크리스티 12월 경매인  ‘20세기/21세기 미술 이브닝세일’에서 쿠사마의 '호박'(2013) 그림이 한화 약 94억 5000만원에 팔려, 작가의 경매 최고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고 밝혔다. 추정가는 한화 약 68억원 이었다.

또 이날 2013년 제작한 130.3x130.3cm 크기 조각품 '노란 호박'도 한화 약 84억원에 낙찰되어 조각중 경매 최고가를 기록했다. 2017년에 만든 높이 2m가 넘는 호박 조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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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야요이 쿠사마, PUMPKIN fiberglass-reinforced plastic and urethane paint sculpture in two parts, 215(H)x180x180cm. 2017.추정가: HK$28,000,000-38,000,000 (한화 약 43 억 -58 억 원) Price Realised(구매자 수수료 포함가): HKD 55,450,000 (한화 약 84 억 원)*야요이 쿠사마 조각 중 경매 최고 기록이다. 사진=크리스티 코리아 제공.



쿠사마의 호박은 국내에서도 최고가를 경신하며 쿠사마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11월23일 열린 서울옥션 경매에서 쿠사마의 1981년작 회화 '노란 호박'이 52억원에 시작, 경합을 거쳐 54억5000만원에 새 주인을 찾아갔다. 국내에서 거래된 쿠사마 작품중 최고 낙찰가 기록이었다.

한편, 크리스티 홍콩 경매는 이 날 낙찰률은 96%로 낙찰 총액 2259억원(약 14억9500만 홍콩달러)을 기록했다. 크리스티의 아시아 이브닝세일 중 역대 두 번째 높은 금액이다. 이번 경매는 크리스티 홈페이지,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로 열렸다. 크리스티는 14개국에서 170만 명 이상이 접속해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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