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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소트로비맙(제부디)' 코로나19 치료제 승인

등록 2021.12.02 18:58:57수정 2021.12.02 20:5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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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비어 바이오테크놀로지 공동 개발

중증 발전 위험 높은 경중증 코로나19 환자에 사용

GSK "오미크론 변이에도 작동"

[서울=뉴시스]GSK 로고. (출처: 트위터) 2021.12.2.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GSK 로고. (출처: 트위터) 2021.12.2. *재판매 및 DB 금지


[런던=뉴시스]이지예 특파원 = 영국이 자국 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과 미국 비어 바이오테크놀로지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치료제 사용을 승인했다.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은 2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GSK·비어 바이오테크놀로지의 단일 클론항체 치료제 소트로비맙(제부디) 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MHRA는 이 치료제가 중증 발전 위험이 높은 경·중증 코로나19 환자의 입원과 사망을 예방하는 데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어 소트로비맙이 임상 시험에서 코로나19에 걸린 고위험군 성인의 입원·사망 위험을 79% 감소시켰고, 감염 초기 복용하면 가장 효과적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MHRA는 새로 출현한 오미크론 코로나19 변이가 이 치료제의 효력에 영향을 미치는지 알기엔 아직 이르다며 개발 업체와 협력해 이를 살펴볼 것이라고 밝혔다.

GSK는 이날 별도로 낸 성명에서 임상 전 자료상 소트로비맙이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서도 작동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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