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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교전용 MFR 핵심과제 제작구매 사업 체결

등록 2021.12.03 08:47:13수정 2021.12.03 09:2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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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억 규모, '23년 상반기 완료

[서울=뉴시스]한화시스템 CI

[서울=뉴시스]한화시스템 CI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한화시스템은 국방과학연구소가 주관하는 교전용 다기능레이다(MFR) 선행핵심연구과제의 제작 구매 사업인 ‘실시간 검증장치 제작’과 ‘안테나장치 및 받침대 조립체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사업 규모는 약 160억원으로 2023년 상반기까지 수행 완료할 계획이다.

‘실시간 검증장치 제작’은 대상 표적에 대한 표적모의장치와 신호∙데이터처리장치 등을 제작하는 사업이다. ‘안테나장치 및 받침대 조립체 제작’은 MFR의 핵심 구성품인 레이다 모듈 조립체와 안테나장치 등을 제작하는 사업이다.

한화시스템은 이미 교전용 MFR 소프트웨어 개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MFR  핵심 알고리즘 소프트웨어를 구현∙검증하는 ‘실시간 검증장치’  제작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 한국형 전투기(KF-21) AESA레이다의 송수신모듈(TRM)과 차기호위함(FFX-Batch III) MFR의 디지털송수신블록(DTRB)을 개발 및 제작하는 등 유사과제 수행을 통해 축적한 기술을 적용해 신뢰성이 보장된 ‘안테나장치 및 받침대 조립체’를 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광열 한화시스템 감시정찰사업본부장은 "KF-21 AESA레이다를 비롯해 ▲천궁 ▲L-SAM ▲FFX-B3 ▲KDDX의 다기능레이다 등의 사업을 통해 국내 다기능레이다 분야의 독보적인 우위를 굳건히 유지하고 있다"며 "본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앞으로도 지대공방공무기체계의 핵심 센서인 교전용 다기능레이다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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